“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의 해석은 하나님께 있다”

0
한인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회원 목회자들
한인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회원 목회자들

한인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3월 월례회 개최 … 빛의교회·달라스 함께하는 교회, 지방회 허입 

 

한인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회장 유영근 목사, 이하 북부지방회)가 3월 월례회를 지난 14일(월) 세미한교회에서 가졌다.

이날 월례회는 북부지방회 회원 목회자 23명이 모인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회의로 진행됐다. 

이은상 목사(세미한교회 담임)는 창세기 40장 8절을 기반으로 '선 위의 인생'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요셉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사랑받는 아들로 색동옷을 입고 노예의 옷을 입은 후 죄수복까지 입었지만 국무총리의 옷까지 입게 된다”며 요셉의 인생을 옷으로 풀어냈다.  

요셉의 옷을 보면 그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을 어떻게 경험했는지 볼 수 있다는 것.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지만 감옥에 가게 됐다”면서 본문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까’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생 가운데 하나님은 그 앞에서 인생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점선으로 연결돼 있는 직선을 예로 들면서 “점선을 하나하나 가다보면 최종 목적지까지 가게 된다”고 피력했다.  

인생의 순간을 점선에 비유한 이 목사는 “점선을 따라가는 인생을 살다보면 인생의 모든 순간이 해석되는 때가 온다”고 전했다. 

2018년 12월 세미한교회에 부임한 이 목사는 “점선을 이어가면서 목회를 하고 있다”며 북부지방회 회원 목회자들에게 조언과 가르침을 부탁했다.

이날 예배의 축도를 담당한 박성호 목사(위치타폴스한인교회 담임)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해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믿고 순종하라고 하셨다”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목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해결하신다”고 말했다. 

예배에 이어 유영근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회의는 회원점명에 이어 총무보고와 안건 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빛의교회(담임목사 구본성)와 달라스 함께하는 교회(담임목사 유인철)의 지방회 가입 건이 논의됐으며 목회협력위원회 신용호 목사(라이프교회 담임)가 구본성 목사와 유인철 목사에 대해 소개했다. 

북부지방회 회원 목회자들의 동의와 재청 후 가부를 물어 만장일치로 두 목사의 허입이 결정됐다. 

이 밖에도 쿠바 선교를 위해 오는 29일 출국하는 장요셉 목사를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장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동역할 것과 특별히 젊은 목회자들을 위한 격려를 회원 목회자들에게 당부했다

북부지방회 4월 월례회는 다음달 11일 오전 11시 SBTC(4500 TX-360, grapevine, TX 76051)에서 열린다.

                   

김진영 기자 ©  KTN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