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의 여인 에스더처럼 복음의 기쁨을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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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드림예배에서 찬양팀이 찬양을 드리고 있다/수드림예배에 참석한 여성 성도들이 조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수드림예배에서 찬양팀이 찬양을 드리고 있다/수드림예배에 참석한 여성 성도들이 조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수정교회, 수요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열어 … 수드림예배로 영적 회복 소망 

 

수정교회(담임목사 홍장표)가 지난 23일(수) 10시 30분에 여성 성도를 위한 ‘수드림예배’를 개최했다.

‘수드림예배’는 수요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여성 예배로 올해 1월 12일(수)부터 격주로 드려왔고 5월 11일(수)까지 진행된다.

수정교회는 이민 생활과 자녀 양육으로 지진 여성 성도들이 함께 모여 찬양과 말씀, 기도를 통해 신앙적으로 회복하도록 돕고 서로 삶의 지혜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수드림예배를 열고 있다.

이번 상반기 수드림예배는 ‘결단의 여인 에스더’를 주제로 에스더서에 숨겨진 기쁜 소식의 복음을 깊이 묵상하고 복음을 통해 기쁨이 넘치는 가정을 세우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날 수드림예배는 찬양으로 시작하여 수정교회 홍은희 사모의 설교, 기도회, 조별 나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홍 사모는 에스더 9장 24절 -28절에 근거하여 “복음의 여인, 에스더”란 제목으로 복음을 품은 여성인 에스더의 3가지 모습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특히 홍 사모는 하만 장군이라는 인물로 인해 유대 공동체가 소멸될 수 있는 위기에서 페르시아 왕후인 에스더의 지혜로 유대 공동체가 위기에서 벗어난 사건을 복음에 의한 구원 사건과 연결하며 설교를 시작했다.

홍 사모는 “복음을 품은 여성은 공동체를 우선순위에 둔다”며 첫 번째 모습을 밝힌 후 “에스더는 황후로서 보장된 화려한 삶을 벗어나 자신의 동족인 유대 공동체의 어려움을 기억했다”며 근거를 제시했다.  

두 번째 모습으로 홍 사모는 “복음을 품은 여성은 눈물로 기도한다”며 “유대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 에스더는 눈물로 왕에게 호소하며 나아갔다”고 강조한 후 가정의 남편과 자녀의 회복을 위해 눈물의 기도를 드릴 것을 권면했다. 

마지막으로 홍 사모는 “복음을 품은 여성은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고 밝히며 “가정의 남편과 자녀가 바로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들어야 할 첫 대상자”라고 강조하고 설교를 마쳤다. 

모든 예배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조별로 모여 준비된 질문에 따라 서로 삶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드림예배를 준비하고 진행한 수정교회 신정미 집사는 “여성 성도만을 위한 모임이어서 더 자유롭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어서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할 수 있다”고 수드림예배만의 장점을 전하며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연약한 아내와 엄마들의 삶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수드림예배에 여성 성도들을 초청했다.           

   

서장원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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