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충만한 달라스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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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회협의회 주관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 400여명 성도 참석, 부활의 기쁨 누려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기영렬 목사) 주관 달라스 부활절 연합새벽예배가 지난 17일 오전 5시 30분에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 거행됐다. 

코로나 19 팬데믹을 딛고 3년 만에 열린 부활절 연합새벽에배는 4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담당한 기영렬 목사(달라스 드림교회)는 고린도전서 15장 19절~22절을 기반으로 ‘부활의 첫 열매’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기 목사는 “부활은 죄와 사망, 절망에서 고통 당하며 살아갈 인간에게 소망과 승리를 허락하신 놀라운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에베소서 2장 1절((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을 언급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 영적인 죽음에 대해 “인간은 최초의 사람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은 후 하나님 앞에 죽음이 선언된 존재로서 하나님과 분리된 채 살아갔다. 절망 속에서 사는 우리에게 남은 것은 하나님의 심판뿐이었다”고 설명했다. 

부활을 믿는 자들은 고통과 아픔, 슬픔 가운데도 부활의 소망을 갖고 살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희일비하지 않고 살 수 있다고 기 목사는 권면했다. 

기 목사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복음을 증거하다 순교했다”면서 “그들은 왜 생명을 내려놓았을까”란 질문에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성도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담은 자들 부활의 신앙을 갖고 살아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137년 전 복음을 들고 한국 땅을 밟은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 등을 부활의 소망을 가진 자들의 예로 들었다. 

또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부활의 소망은 현실을 보지 않게 하며 현실에 지배당하지 않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선포는 우리에게도 소망과 확신이 주어졌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설교를 통해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소망의 능력과 생명의 능력이 되길 바라면서 첫 열매로 소망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했다.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는 △ 달라스의 부흥 △ 차세대의 부흥 △ 전도와 선교 △ 한국과 미국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장표 목사(달라스 수정교회)는 코로나 19로 식어진 마음을 회개하면서 달라스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들 및 가정, 교회가 복음으로 무장돼 하나님의 역사가 증거 되기 위해 기도했다. 

조낙훈 목사(달라스 북부중앙교회)는 “자녀들 가운데 부활의 생명이 역사하고 세상의 학문을 배우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정찬수 목사(빛내리교회)는 달라스의 교회들이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며 교회들 마다 선교적 비전을 갖고 사랑을 나누는 하나님의 역사가 달라스 땅에 임하도록 간구했다. 

유영근 목사(주님의 기쁜 교회)는 “가치관이 무너진 세상 가운데 엘리야 선지자의 때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7천명을 남기신 것과 같은 동일한 역사가 한국과 미국에 일어나길” 간구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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