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 ‘2022 전반기 성경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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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햇살 목사가 성도들에게 모세오경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장햇살 목사가 성도들에게 모세오경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가 ‘2022 전반기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이번 성경공부는 지난 3일(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4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장햇살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의 눈으로 성경을 이해하려다 보니 잘못 해석하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구약의 모세오경을 이해해야 구약을 이해할 수 있고, 구약을 이해해야 신약을 이해할 수 있다”고 이번 주제를 정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장 목사는 “성경이 어떤 문화 속에서 어떠한 신앙 고백으로 쓰여졌는지, 구약 성경의 유일 신앙의 고백이 당시 사회 속에서 얼마나 위대한 신앙 고백이었는지, 마지막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향해 신앙 고백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고대 근동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면서 구약 성경의 배경 등에 대해 강의한 장 목사는 고대 근동을 오늘날 중동 지역으로 정의하고 고대 근동의 역사와 지역적 특징, 지역 사회의 제도 등을 설명하면서 이스라엘과 히브리 민족의 특징에 대해서 언급했다. 

장 목사는 “고대 근동 지역은 최초로 농업이 일년 내내 이뤄진 지역으로 문자와 수레바퀴 등이 발명된 곳이고, 제국이 최초로 형성된 곳”이라며 이와 관련해 강대국들 사이의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이스라엘이 가질 수 밖에 없었던 특징들을 설명했다. 

구약 성경을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교훈하기 위해 주신 말씀이라고 한 장 목사는 "구약 성경은 반드시 신약 성경과의 관계 속에서 읽고 해석해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장 목사는 “이번에 모세오경을 끝내고 역사서를 성도님들과 함께 공부할 계획이다. 그래서 많은 성도님들이 성경을 읽을 때 더욱 깊은 의미를 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계획을 전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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