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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한교회 ‘싱 미 더 스토리’ … 은혜와 감동이 있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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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미 더 스토리 단체사진
싱 미 더 스토리 단체사진
세미한교회가 지난 6일 찬양페스티벌
세미한교회가 지난 6일 찬양페스티벌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지난 6일 찬양 페스티벌 ‘싱 미 더 스토리(Sing Me the Story)’를 개최했다. 

전도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에 복음을 담아 다각도의 시도를 하고 있는 세미한교회는 코로나19 이후 지쳐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고 이민자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간증을 통해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해 찬양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찬양 페스티벌은 성도들의 삶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이야기라는 기치로 총 13개의 무대와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 이은상 목사, DK 미디어 그룹 김민정 사장, 송금섭 목사(세미한교회 협동목사) 존 최(John Choi) 교수(달라스 침례대학교), 윤시내 집사(찬양 작곡가)가 참여했다. 

공연에 앞서 이은상 목사는 “우리의 모든 이야기는 하나님의 이야기인 더 스토리, 하나님의 이야기로 모아진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신 성도들이 ‘싱 미 더 스토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시간이 되길” 기도했다. 

최다윗 군은 자폐를 딛고 바이올린과 성악을 하고 있다.

최 군의 어머니 장미진 권사는 “아들의 자폐 판정을 믿을 수 없었다”면서 “아이와 함께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장 권사는 “다윗이 찬양 한 곡만 해도 좋다는 마음으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다윗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찬양을 아는 아이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최 군이 바이올린과 성악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자 객석은 기립 박수하며 환호했다. 

박영주 집사는 딸 위하은 양과 함께 ‘엄마가 딸에게’를 부르면서 눈물을 흘렸다.

박 집사는 “가족의 미국 내 체류를 위해 딸이 군대에 갔던 상황을 생각하면 미안함과 고마움이 있다”며 자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곡했다. 

노래하는 동안 LED 스크린을 통해 자녀들이 성장하는 사진이 공개돼 감동을 더했다.  

위하은 양은 “부모님이 우리에게 크리스천이라는 믿음의 유산을 주셨다. 군대에서 어렵고 힘들었지만 부모님이 이민 와서 우리를 키운 것에 비하면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집사와 신현숙 집사 부부는 탕자를 사랑한 하나님의 이야기인 ‘T.J. 컴백홈’과 ‘촛불 하나’를 노래와 랩으로 구성해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이 집사는 “하나님은 먼저, 이미, 아직도의 하나님”이라면서 “먼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이미 나를 품어 주셨고 아직도 나를 믿어 주신다”고 간증했다. 

심사위원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연이라면서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사한 참가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DK 미디어 그룹 김민정 사장은 “크리스천의 모든 몸짓과 노래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존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가득한 감동의 무대였다”고 했다. 

송금섭 목사는 “각 참가자들의 간증 부분에 만점을 줬다”고 말했다. 이번 찬양 페스티벌의 대상은 최다윗 군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주는 다 아시죠(You Know Better Than I)’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박회금 성도 및 청년부가, 우수상은 박영주 집사·위하은 양과 이진우 집사·신현숙 집사 부부가 각각 수상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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