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창립 41주년 기념 주일 및 권사 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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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가 지난 15일 창립 41주년 기념예배에서 권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가 지난 15일 창립 41주년 기념예배에서 권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가 창립 41주년을 맞아 권사 임직식을 가졌다. 

이번 임직식을 통해 김인수·김춘희·김혜진·남민준·성경선·신민정·이현수·임대기·장우석·조유미·최진옥 ·하영경·홍영란 성도가 권사로 임명됐다.

이성철 목사는 “신천권사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 달라스 지역에 예수님의 마음이 확장되길 바란다”며 “임명식 때 가진 마음을 간직하고 힘들 때도, 수많은 사람의 박수를 받을 때도 바나바 같은 충성하는 종이 되길” 간구했다.

곽한두 목사(위스콘신 연회 은퇴)는 디모데전서 6장 11절~12절 말씀을 기반으로 '너 하나님의 사람아'란 제목의 말씀을 설파했다. 곽 목사는 1972년 한국 장흥에서 전도사로서 사역을 시작해 케노샤한인연합감리교회 등에서 48년간 목회했다.

교회의 원어 ‘에클레시아’에 대한 설명으로 설교를 시작한 곽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18절 중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와 요한복음 15장 19절 중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를 근거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에 속한 것이며 성도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소명으로 목회할 수 있었다는 곽 목사는 “평신도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소명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교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이 가져야 할 행함에 대해 열거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의(義) △ 경건 △ 믿음 △ 사랑 △ 인내 △ 온유 △ 믿음의 선한 싸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곽 목사의 설명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기 위해 자신을 알고 고치며 깨달아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곽 목사는 “사도바울은 감옥에 갇혀서도 기뻐하면서 골로새서를 기록했다”며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봉사해야 한다. 성령의 능력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며 사명을 감당할 때 좋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고 권면했다. 

곽 목사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며 임직자들과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람답게 사명을 감당하길 축원했다.

장우석 권사는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교육과정 동안 권사의 직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성도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어려움에 처한 성도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 위로하는 권사가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사로 임직한 모든 분들이 귀하다. 함께 협력해 교회와 이웃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크리스천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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