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랑 나눔 찬양 토크 콘서트 … 달라스 장애인 학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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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장애인학교 학생들과 이혜원 찬양사역자(오른쪽)
달라스 장애인학교 학생들과 이혜원 찬양사역자(오른쪽)
지난 22일 열린 사랑 나눔 찬양 토크 콘서트의 수익금을 달라스 장애인학교 크리스 김 이사장(가운데)에게 전달했다.
지난 22일 열린 사랑 나눔 찬양 토크 콘서트의 수익금을 달라스 장애인학교 크리스 김 이사장(가운데)에게 전달했다.

달라스 장애인 학교(이사장 크리스 김) 후원 제1회 ‘사랑 나눔 찬양 토크콘서트’가 지난 22일 북부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조낙훈)에서 개최됐다. 

8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찬양집회는 찬양사역자 김호일 집사가 사회를 진행했으며 이혜원 집사의 찬양과 간증, 달라스 장애인 학교 학생들의 특별찬양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달라스 장애인 학교 후원 찬양 집회를 기획한 김 집사는 “찬양 사역자들을 DFW 지역에 초청해 작은 교회들에서 찬양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12회의 찬양 토크콘서트를 연다. 찬양집회를 통해 찬양의 회복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혜원 집사는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곡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사랑, 주예수의 사랑을 찬양하며 집회의 문을 열었다. 

이 집사는 “남편의 미국 유학 결정 후 언니 집에 심방 온 목사님이 교회에 다니길 권면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유학 온 후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교회에 갔을 때 마음이 평안해지고 설교 말씀이 좋았다는 이 집사는 “기독교에 대한 안 좋았던 생각들이 나를 큰 사랑으로 품어준 그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의 섬김을 통해 사라졌고 믿음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 집사는 “2014년 독수리 제자훈련을 통해 예수님 인격적으로 만났다”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가진 마음, 그 첫사랑을 담아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를 찬양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사구체신염을 앓던 이 집사는 남편으로부터 신장을 이식받았다. 

이 집사는 “수술 후 남편과 걸으면서 QT를 나눴다. 남편이 ‘몸은 아픈데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평안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하나님이 나만 살리신 것이 아니라 남편도 살리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살리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광야가 축복이며 은혜라는 고백과 함께 '광야를 지나며'를 노래했다. 

'소원'이란 찬양을 마지막 곡으로 전한 이 집사는 “이 찬양의 가사처럼 살고 싶다”면서 “수술 후 달라진 점은 삶의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충성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에서 달라스 장애인 학교 교장 김진호 목사는 “베드로와 요한의 시선으로 장애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장애인들이 모여 함께 살 수 있는 공동생활 가정, 그룹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라스 장애인 학교 학생들과 김 목사는 ‘거룩하신 하나님’ (Give Thanks)을 찬양하면서 은혜를 더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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