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S,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 … 자녀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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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활동을 통해서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VBS는 짧은 기간이지만 말씀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교회에 출석하는 자녀들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교회를 개방해 전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DFW 지역 한인교회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차세대들을 위해 VBS를 진행한다.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는 VBS를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개최했다.

‘킹 스튜디오(King Studios)’를 주제로 한 세미한교회 VBS는 이 땅의 왕이신 하나님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의 왕 되신 예수님, 그리고 지금도 함께하시는 왕 되신 성령님을 높이고 삶의 왕으로 모시자는 내용을 중심으로 열렸다. 

이번 세미한교회의 VBS는 예배로 시작해 말씀을 전하고 각 그룹별로 크래프트, 스낵, 게임, 바이블의 총 4개의 스테이션이 진행됐다.

달라스 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명치호) 6일(월)부터 9일(목)까지 ‘스파크(SPARK): 예수님이 나의 소망이에요’를 주제로 34개월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VBS를 진행한다. 

또 같은 주제로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가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영아·유치부와 유년부를 대상으로 VBS를 연다. 

‘모뉴멘탈(Monumental): 하나님의 위대함을 높이자’를 주제로 VBS를 개최하는 달라스연합교회(담임목사 이요한)은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유아·유치부와 1학년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는 아이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의 기쁨과 행복을 알아가며 성장하길 기대하며 ‘예수님과 함께 하는 여행’을 주제로 VBS를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개최한다.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에서 청년부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유인규 목사는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훈련이 올여름 자녀들에게 임하길 바라면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신앙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유 목사는 자녀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교회에 다녀야 한다고 전제했다.  

 현재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권장한 유 목사는 “아이들의 신앙은 부모님이 책임지는 것”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보내신 곳이 가정이다. 그 가정에서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로서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과 가까이하고 있고 하나님을 배우며 그 뜻대로 살기 위해 애쓰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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