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교회, 전교인 수련회 및 유스 락인 개최

더콜로니에 위치한 라이프교회(담임목사 신용호)가 지난달 29일 전교인 수련회와 유스 락인(Youth LOCK-IN)을 진행했다. 

라이프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3년 만에 갖는 전교인 수련회를 예전대로 외부 숙소를 예약해서 진행하려 했지만 예약 인원보다 많은 수의 성도가 참여하길 원해 당일 교회에서 수련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전교인 수련회는 장년 성경 퀴즈대회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면서 팬데믹으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성도들 간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마음껏 웃고 자유롭게 교제하는 장이 됐다.

또한 장년 성도들부터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전 성도들이 각 팀을 이뤄 드라마를 공연했다. 

수련회 참가자들은 ‘하나님 나라의 비유’를 주제로 사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 내용을 담은 드라마를 만들어 발표하고 공연을 보면서 성경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드라마는 무언극과 상황극, 뮤지컬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성경을 해석해 전달했다. 

성도들은 무대 의상과 소품 및 도구를 직접 만들고 의논하면서 서로를 알게 되고 이해하면서 친밀하게 교제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만찬을 통해 친교와 나눔의 시간은 더 깊어져 갔다. 

남자 성도들은 야외에서 숯불구이로 고기를 준비하고 교회 식당에선 각종 반찬과 야채, 과일을 준비해 풍성한 식탁의 교제를 함께 나눴다. 

전교인 수련회 오후 시간에 따로 마련된 유스 락인을 통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은 교제했고, 이들을 위한 기도와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영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