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뷰교회, 13년째 맞은 애리조나 호피 인디언 단기 선교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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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뷰교회(담임목사 박광배)가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애리조나 호피 인디언들을 선교사들을 돕는 일정을 진행했다.

페어뷰교회 선교부의 김보국, 김재진 권사가 선교 물품을 싣고 무려 17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애리조나 호피 인디언들 거주지 인근 앨버커키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애리조나 호피 인디언 단기 선교는 페어뷰교회가 매년 계획해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 선교 활동이다.

페어뷰교회는 그동안 이곳에서 호피 인디언 아이들을 위한 여름 성경 학교(VBS), 거주지 보수 활동 등 다양한 단기 선교 활동을 펼쳐왔다. 

하지만 코로나 19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인디언 거주 지역이 폐쇄됐다. 그럼에도 페어뷰교회는 계속 선교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구하기 힘든 한국 식품 등 선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선교의 길을 계속 걸어가고 있다.

김보국 권사는 "약 40년전 호피 인디언과 결혼을 한 한국분이 계셨는데, 그분의 요청으로 선교사가 처음으로 파견됐다. 페어뷰교회는 이곳에서 사역을 하고 있던 임태일 선교사와 연결이 돼 이후 계속적으로 단기 선교를 진행해 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서 10년이상 거주하며 제일 메사침례교회를 이끌어온 임태일 선교사는 작년 한국으로 돌아갔고, 이후 박영진 선교사가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도 페어뷰교회는 트럭 한가득 사랑의 선교물품을 싣고 인디언 거주지는 아직 출입이 안돼, 인근에서 박 선교사님 가족들을 만나 선교 물품을 전달했다.

페어뷰교회는 애리조나 호피 인디언 단기 선교 외에도 아이티와 콜롬비아에서도 선교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박은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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