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내리교회 ‘이열치열 부흥회’ 열어 … 첫날 정찬수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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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올여름 성도들의 신앙 회복을 위해 마련한 ‘이열치열 부흥회’가 지난 2일(토) 오전 6시 30분 시작됐다.

오는 30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이번 부흥회는 ‘뜨겁게 기도하고 뜨겁게 사랑하라’는 주제로 열리며 △ 정찬수 목사 △ 기영렬 목사(달라스 드림교회) △ 홍장표 목사(수정교회) △서정인 목사(한국컴패션 대표)가 말씀을 전한다.

부흥회의 첫날이었던 2일에는 정찬수 목사(사진)가 에베소서 6장 10절-17절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마주하라’라는 내용을 설교했다.

정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치열하다’의 의미를 먼저 설명하면서 현재 성도들의 신앙 생활에 대해 점검할 것을 제안했다. 

믿음의 가치를 악세서리나 특별활동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믿음을 지키며 사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모든 여정 속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정 목사는 “우리의 삶 속에 행복을 저주로 바꾸는 영적인 적이 있다는 사실을 늘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적의 존재를 모르고 영적 전쟁에 대해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세상은 더 이상 소망이 없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정 목사는 본문을 통해 사도바울이 우리에게 전하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설파했다. 

첫째로 영적 전쟁의 적인 사탄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말한 정 목사는 “사탄은 강하다. 우리는 사탄의 능력을 절대 과소평가 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또한 “사탄은 사악하고 교활하다”면서 “사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가 끊임없이 하나님을 불신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정 목사는 이러한 사탄에 대적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 안에서 강건해야 하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고 기도로 무장해야 함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가장 먼저 주 안에서 강건해야 한다고 말한 사도바울을 인용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그 힘의 능력으로 우리는 강해질 수 있다. 강함의 열쇠는 하나님께 있고,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 승리의 자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적으로 튼튼해지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둘째로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빋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등 전신갑주의 중요성을 강조한 정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방어와 공격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영적인 군사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살아남기 위해 매일매일 치열하게 싸워야 할 것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목사는 기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정 목사는 “아무리 좋은 무기로 우리가 무장을 해도 기도 없이는 사탄을 절대 대적할 수 었다”며 “성령으로 깨어 기도하자”고 성도들을 권면했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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