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교회, 부흥성회 열어 … 윤호용 목사 주강사로 말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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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에 위치한 안디옥교회(담임목사 안현)가 부흥성회를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했다.

‘성령의 권능으로 소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성회는 윤호용 목사(은혜와 평강 순복음교회)가 주강사로 3일간 부흥성회를 인도했다. 

윤 목사는 주일예배에서 가진 부흥성회에서 ‘서로 행하라’라는 제하의 설교를 베드로전서 4장 7절~11절을 기반으로 선포했다. 

교회는 예배가 강조될 때, 신앙은 사명을 감당할 때 강해진다는 윤 목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못 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말씀 가까이해야 하고 말씀을 날마다 가까이하게 되면 그 사랑이 충만하게 느껴지며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사랑의 대화, 즉 기도를 날마다 하게 된다는 것이 윤 목사의 설명이다.  

윤 목사는 “말씀만 강조 율법주의에 빠지고 기도만 강조하면 신비주의에 빠진다”고 경고하면서 “말씀과 기도가 함께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윤 목사는 “종말이 온다면 진지해질 것이고 삶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 앞에 섰을 때 책망과 칭찬을 생각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베드로전서 4장 7절(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을 언급한 윤 목사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살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종말론적 인식을 갖고 사도 바울은 △ 서로 기도하라 △ 서로 사랑하라 △ 서로 대접하라 △ 서로 봉사하라 △ 서로 격려하라고 권면했다.

이에 윤 목사는 사도 바울의 권면대로 하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며 “이것이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라고 했다. 

윤 목사는 “기도 없이는 바른 신앙생활 할 수 없다. 십자가를 질 수 없다. 유혹을 물리칠 힘이 없다”며 근신하고 깨어 기도할 것을 독려했다. 또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며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경은 서로 사랑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허다한 죄와 허물을 덮는다”며 시편 119편 165절(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을 선포하면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있길 축복했다. 

말씀에 이어 안현 목사의 인도로 전 성도가 통성으로 합심기도를 드렸다. 

안 목사는 “36년 간의 목회기간 동안 여름에 부흥성회를 처음 가졌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나태해진 신앙에 도전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와 역사가 임했다”고 부흥성회의 소감을 밝혔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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