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풀교회, 제7차 장학금 수여식 … 12명에 총 1만2천 달러 전해

0

'같은 마음으로 한 길을 걸어서 퍼져 나가자'라는 비전 하에 사역하고 있는조이풀교회(담임목사 김세권)가 지난 14일 제7차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2명의 장학생에게 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조이풀교회는 해마다 교회 재정의 약 10%에 해당하는 1만달러를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올해 장학금은 총 1만2천달러로 조이풀교회 장학금 1만달러 외 외부에서 2명이 동참해 2천달러가 추가됐다.

2015년 창립된 조이풀교회는 교회 창립 1년 후, 10여명의 성도가 모이는 가운데 장학 사역을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어 한인교계 및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이풀교회 장학위원장 정은혜 집사는 장학생 선정 기준 및 선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장학생 선발과정은 지원서류, 에세이, 재정, 성적 및 추천서 기준으로 삼았다. 

김세권 목사는 “장학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규모 교회에서 기도하면서 장학금 모아 드리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교회는 나누고 베푸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성도가 1백명도 안 되는 교회에서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며 “본교회보다 10배 규모의 교회는 장학 사역에 해당하는 금액도 10배가 돼야 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은 조이풀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7차 조이풀교회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권아영 △ 김사무엘 △ 김범준 △ 김은성 △ 김채현 △ 박가람 △ 박넝쿨 △ 정현지 △ 안종빈 △ 윤준상 △ 채정태 △ 황금성.

수여식 후 드린 주일예배에서 김세권 목사는 이사야 37장 1절~4절 '부르짖으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김 목사는 “하나님이 손을 얹으시면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나를 치료하시고 나를 살려 주옵서’라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기도를 강조한 김 목사는 장학생들에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축복했다. 

 

김진영 기자 © KTN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