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회협의회, 2022년 마지막 정기월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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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회협의회가 지난 4일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
달라스 교회협의회가 지난 4일 정기월례회를 개최했다.

달라스 지역교회들 참여율 낮아  … “교회들 연합할 때 개교회도 부흥한다” 참여 촉구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기영렬 목사)가 지난 4일 2022년도 마지막 정기월례회를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장햇살)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월례회는 달라스 교회협의회 회원교회 53개 중 15개 교회의 담임목사들만이 참석해 진행됐다.  

장햇살 목사는 사무엘하 19장 24절~30절을 기반으로 ‘관계가 더 중요합니다’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므비보셋은 다윗왕과 오해를 풀고 보상을 바라지 않았다. 하나님의 은혜와 다윗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윗왕이 무사히 돌아온 것에 기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회자들에게 과연 하나님 앞에서 사역하면서 보상을 원하는지,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원하는지 살피고 적용하기를 권면했다. 

장 목사는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셔서 사역자로 삼으셨다. 이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축복”이라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목회자,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목회자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예배 후 달라스 교회협의회 회원교회 목회자들은 기영렬 목사(달라스 드림교회)의 인도로 기도회를 갖고 이날 월례회를 위한 장소 및 만찬을 제공한 달라스 베다니장로교회와 투병 중인 달라스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사모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했으며 달라스 및 미국, 한국의 복음화와 부흥을 위해 간구했다. 

달라스 교회협의회 2022년 마지막 정기월례회 회의는 회원 점명 53회원 교회 중 15개 교회 목사 참석으로 개회했다. 

이요한 목사(달라스연합교회)의 동의와 장햇살 목사의 재청으로 회순이 통과된 데 이어 달라스교회협의회 서기 한충희 목사(히즈교회)의 전 회의록 낭독, 총무 유인철 목사(달라스 함께하는교회)의 총무보고 및 회계 김주교 장로(달라스연합교회)의 재정보고, 신안건 토의, 방덕수 목사(성산장로교회)의 폐회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리즌교회(담임목사 김민철)의 신입회원 가입 건에 참석  목회자들은 만장일치로 허입을 결정했다.

기영렬 목사는 “지역교회들이 부흥해야 개교회도 부흥한다”면서 달라스 지역 교회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오는 12월 4일 예정된 총회 소식을 전한 기 목사는 “특별히 총회 참석이 저조한데 그 이유가 임원에 선출되기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차기 달라스 교회협의회 회장 목사를 물색하고 있다”며 총회 참석을 독려했다. 

기 목사는 달라스 지역교회들이 개교회주의에서 벗어나 함께 부흥의 열매를 맺는 연합의 공동체가 되는 바람을 전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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