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N 주관 ‘2022 교회 미디어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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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exas Christian News, TCN) 주관 ‘2022 교회 미디어 컨퍼런스’가 지난 1일 TCN 특별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2022 교회 미디어 컨퍼런스’는 AM730 DKNET 라디오 방송국 김진언 제작국장과 그레이스 포인트 미디어(Grace Point Media) 이상신 대표, 리빙사운드 아카데미(Living Sound Academy) 이재호 디렉터가 △ 교회를 위한 온라인 컨텐츠 노하우 △ 교회 맞춤형 전문 영상 스튜디오 만들기 △ 현장과 온라인 모두 만족할 방송팀 매뉴얼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김진언 국장은 완성도 높은 영상 제작을 저비용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영상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짧은 시간에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제안한 김 국장은 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 등의 사용을 권했다. 

또한 PPT와 포스터 관련 캔바(Canva)와 영상 관련 인바토 엘레멘트(enbatoelements), 교회 미디어 전문 이그나이터(Igniter), 영상 편집 자막 관련 뱁션(Vapshion) 등의 웹사이트를 소개하면서 간단하지만 전문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템플릿의 예시를 들었다. 

이상신 대표는 미국 내 체계적인 영상 프로덕션 시스템과 팀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예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교회들의 사례들을 보여주면서 발제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미국교회는 영상에 비치는 찬양팀이나 설교자들이 입체적으로 부각되도록 조명의 앵글과 밝기, 색상 연출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 그러나 한인교회들은 무조건 무대가 밝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필요 이상의 조명을 무대만 밝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밝은 뒷배경으로 두고 사진을 찍을 경우, 사람을 어둡게 잡거나 명암과 원근감이 급격히 손실되는 것처럼 무조건 무대를 밝게만 비추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필요 이상의 장비에 투자하는 것보다 올바른 조명 사용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호 대표는 현장과 온라인예배 모두를 만족하기 위해 교회 방송팀들의 대처방안으로 매뉴얼을 만들고 숙지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셀폰만을 사용해 온라인예배를 드리는 교회부터 최소한의 전문 장비를 구축해 방송을 송출하는 교회까지 각 상황에 부합한 장비 연결 방법과 세팅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대표는 “굳이 대형교회처럼 많은 비용을 투자해 전문 방송송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는 없다. 아날로그 음향장비부터 디지털 음향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각 교회 상황에 적합한 컨설팅을 받아 최소한의 장비 구입만으로도 온라인 예배 음향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면서 “한두 개의 앰비언스 마이크를 추가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대면예배와 다를 바 없는 공간감과 현장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온라인예배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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