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성 목사와 함께한 ‘제2회 사랑 나눔 찬양 토크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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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장애인학교(이사장 크리스 김) 후원 ‘제2회 사랑 나눔 찬양 토크 콘서트’가 지난 8일 웨슬리교회(담임목사 주요한)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프뉴마 워십과 예배공동체 워시퍼스, 광림교회 유다지파 등을 설립하고 덴버한인북부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고 있는 정유성 목사가 함께했다.

달라스 장애인학교 후원 찬양 콘서트를 기획한 김호일 집사는 “총 12회로 계획된 ‘사랑 나눔 찬양 토크 콘서트’는 앞으로 10회가 더 남았다”며 “달라스 장애인학교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다 보면 발달 장애인들과 거리를 좁힐 수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찬양 토크 콘서트는 찬양사역자 김호일 집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정유성 목사의 찬양과 간증, 달라스 장애인 학교 학생들의 특별찬양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정 목사는 하나님을 향해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신학대학교에 진학했고 찬양의 은사를 발견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인하면서 사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예배를 드리기 전 하는 찬양을 준비 찬송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찬양 자체가 예배이며 찬양 자체가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찬양 토크 콘서트에서 달라스 장애인학교 교장 김진호 목사에게 후원금이 전달됐다. 

김 목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찬송하며 예배드리고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달라스 장애인학교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달라스 장애인 학교는 주중학교와 토요학교로 운영되며 △ 예배(Worship Service) △ 개인생활 기술(Independent Living Skill) △ 사회생활 기술(Community Living Skill) △ 건강관리 및 운동(Health & Fitness)을 핵심 교육 가치로 삼는다.

주중학교는 18세 이상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 5회(월요일~금요일), 토요학교는 5세 이상의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달라스 장애인학교 학생들은 이날 특별찬양으로 ‘아름다운 마음들이’라는 곡을 율동과 더불어 노래해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별찬양 후 김호일 집사는 찬양사역의 의미에 대해 정유성 목사에게 물었고 정 목사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통로이며 영원히 할 일”이라고 답했다. 

이어 “모든 성도들이 이 땅에 살면서 해야 하는 은혜의 수단이며 하나님 나라에서까지 누리게 되는 선물이 찬양”이라고 피력했다. 

한인 동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하나님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찬양한 정 목사는 “하나님의 이야기는 어떤 경우에도 끝나지 않고 영원까지 이어진다”면서 “아직 여러분을 향한,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권면했다. 

한편 ‘제3회 사랑 나눔 찬양 토크 콘서트’는 내년 5월 하나로교회(담임목사 신자겸)에서 캐서린 조 전도사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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