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국내 선교부 ‘난민 선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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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국내 선교부 주최 '난민 선교 세미가'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주님의 기쁨교회(담임목사 유영근)에서 열렸다.

이번 난민 선교 세미나는 허종수 목사와 김지선 선교사, 정용철 목사, 최호원 집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세미나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 국내 선교부 이태경 목사(엘파소 중앙침례교회)는 난민들에게 가장 안전한 곳은 예수님의 십자가 밑이며 이 시대의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총무 강승수 목사는 환영사에서 많은 교회들의 난민 선교 동참을 호소하면서 “모든 난민들이 주님을 알고 복음을 듣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FW 지역 난민 어린이들을 섬기는 단체 EGA(Ethnic Group Academy)의 이사장 허종수 목사(한마음교회)는 난민 선교 세미나 첫 강의에서 ‘미국 내 이주민 현황과 국내 선교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세계의 역사를 이주의 역사라고 한 허 목사는 “첫 사람 아담이 에덴에서 추방당한 것은 처벌적 이주이며 아브라함의 떠남은 복의 근원이 되기 위한 구속적 이주”라고 설명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의 난민 사역에 대해 살펴본 허 목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과 마태복음 2장 14절~15절에서 예수님도 이주민이자 난민이었음을 찾았고 사도행전 17장 28절로 하나님께서 이주민의 흐름을 주관하심을 증거했다. 크리스천들의 이동과 삶의 목적 그리고 한인교회들의 존재 이유가 하나님의 구속적 경륜이라고 허 목사는 강조했다. 

허 목사에 따르면 이주민의 20%가 미국으로 유입되며 미국 내 361개에 미전도 종족이 있고 이주민들의 절반이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텍사스에 거주한다. 

문밖이 선교지라고 한 허 목사는 "문을 열면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들이 있다"며 '모든 그리스도인 이주민은 잠재적 선교사'라고 한 제후 한씰레스의 말을 인용했다. 

또 로사리아 버터필드의 ‘그리스도인의 친절은 낯선 타인을 이웃으로, 이웃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변화시킨다’라는 말을 전하면서 “그리스도인의 환대가 선교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관한 가능성과 열매를 확인시킨다”고 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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