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교회협의회 ‘2022 부흥성회’,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 말씀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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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교회협의회(회장 기영렬 목사)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제자입니까’를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성회는 김병삼 목사(만나교회)가 주강사로 나섰다.

기영렬 목사는 “김 목사는 한국의 신학생 및 교역자들 사이에서 가장 존경하는 목사로 꼽혔고 새로운 사역을 파격적으로 시도한다”면서 흡연자들도 자유롭게 교회에 올 수 있도록 주차장 입구에 흡연실을 만든 일과 주일에 흩어져 어려운 교회나 개척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려 만든 토요예배 등을 예로 들었다. 

김 목사는 지난 14일 첫날 부흥성회에서 사도행전 4장 1절~20절을 기반으로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이란 제목의 말씀을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 설파했다. 

김 목사는 “제자가 된다는 것은 주님의 마음을 알아간다는 것이며 주님이 부른신 이유를 알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주님의 기쁨이 되길 원하는지, 주님이 나의 기쁨이 되길 원하는지” 물었다. 

 누가복음 9장 23절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를 제시한 김 목사는 “이 명백함 앞에서 상처, 십자가의 흔적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감사제목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말씀 앞에서 결단하고 살아갈 때 힘들지만 기쁨이 있다. 하나님은 연약함을 사명으로 바꾸신다”고 말했다. 

누가복음 17장 7절~10절을 중심으로 ‘하나님 나라의 종이 되기를’이란 제목의 설교를 지난 15일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에서 전한 김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종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본질적인 믿음에 대해서 대답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하나님의 일을 구분해야 한다. 자신의 신념을 신앙으로 붙들고 살 때가 있다”며 하나님 앞에서 자기성찰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종이 위대하기 때문에 주인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사용하기 때문에 종이 위대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늘나라의 종이 되길 원한다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라고 권면한 김 목사는 평안함보다 옳은 길을 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다면 복된 삶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부흥성회 마지막 날히브리서 5장 12절~14절을 기반으로 ‘믿음이 자라나기를’이란 제목의 말씀을 달라스 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명치호)에서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들의 규정이 아닌 영혼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면 행동이 바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묻기 시작할 때 믿음이 자라나는 증거”라고 피력했다. 

또한 믿음이 자라면 성숙해지며 누군가를 배려하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생각하게 되는 명백한 증거를 보이게 된다면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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