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마운드교회, 목사·집사 안수식 및 안수집사 은퇴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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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워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가 지난 21일 주일예배에서 김요한·조쉬 김(Josh Kim)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과 김윤택 안수집사의 은퇴식, 강봉길·문두형·정태현 집사의 안수집사 임명식 및 안수식을 가졌다.

전교인 통합예배를 드린 이날 예배에서 김경도 목사는 디모데후서 2장 15절을 기반으로 ‘주께서 쓰시는 사람’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아무리 훌륭한 선수라도 감독에게 쓰임받지 못하면 소용없듯이 하나님 앞에 쓰임받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하나님 앞에 쓰임받을 때 삶의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부족한 사람들이지만 하나님 손에 붙들림 바 됐을 때 위대한 삶을 살았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사람은 말씀 위에 견고히 서고 신앙의 인품을 지녀야 한다는 내용의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본문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를 근거로 하나님께서 사용하는 사람은 말씀의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하나님이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설교를 이어간 김 목사는 본문의 ‘부끄러울 것이 없는 사람으로 인정된 자’는 신앙의 인격을 지닌 사람을 뜻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 신앙의 인격이기 때문에 크리스천은 그 성품을 닮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목사는 말씀 위에 서서 주님의 인격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사람이 되길 권면하면서 안수자들과 성도들을 축복했다.

1999년 1월 24일 설립된 플라워마운드교회는 이날 예배에서 설립 이래 처음으로 안수집사의 은퇴식을 가졌다. 

김경도 목사는 2008년부터 14년간 안수집사로 헌신하고 사역안수집사로 계속해서 헌신을 약속한 김윤택 집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은퇴식에 이어 진행된 안수식은 안수집사 시취보고와 안수례 및 공포, 목사 시취보고와 안수례 및 공포, 김만조 선교사의 권면 및 축사, 안수패 증정 등의 순으로 각각 진행됐다. 

필리핀에서 26년간 선교하고 있는 김만조 선교사는 “임직자들이 어제의 기름부음 받은 사울 왕이 아닌 오늘의 기름 부음받은 사무엘과 같은 사람으로 교회에 협력하고 성실함으로 주님의 교회를 세워나가길” 축복했다.

특히 이날 목사 안수를 받은 김요한 목사(플라워마운드교회에서 어린이부 담당)는 김 선교사의 아들로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7살 때 필리핀으로 가 고등학교 때 뜨겁게 하나님을 만나면서 목회자로 헌신하게 됐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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