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 감상하고 시각 장애인도 후원”

0

세투미션, 제3회 미라클 콘서트 … 점자성경 200권 보급 목표





세투미션(미주대표 임동식 목사)은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성경 보급을 위해 지난 15일(토) 세미한교회에서 ‘미라클 콘서트’를 열었다. 세투미션은 2015년 8월 미국에서 설립되어 장애인 선교단체로서 선교사역을 감당해오고 있다.
임동식 목사는 “세계 선교사의 약 1% 미만이 선교지의 장애인 복음사역을 하고 있다”며 “세계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는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으로 시작한 세투미션은 현재 베트남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장애인들,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섬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역을 위한 뒷받침하기 위해 세투미션은 지난 2017년 베트남 하노이의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점자성경 100권을 전달했으며, 올해 2차로 200권을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미라클 콘서트도 점자성경을 보급하기 위한 후원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음악회는 교회 성가곡을 비롯해 가곡과 오페라 오라토리오 등 다양한 선곡을 통해 성악과 기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DFW 지역의 클래식 연주자로 방영수 소프라노, 최현준 테너, 김보은 피아니스트, 이민주 바이올리니스트, 박혜진 첼리스트가 참여했다. 찬조출연으로는 카라 어린이 선교합창단이 참여해 2곡의 아름다운 합창곡을 들려주었다.
세투미션은 내년에도 미라클 콘서트를 통해 더욱 많은 후원자들이 장애인 사역을 지원하고, 더불어 좋은 음악을 즐기는 자리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세투미션은 이 두 나라에 4명의 선교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2015년 10부터 베트남 빈푹성의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을 시작으로 베트남 장애아동 90명과 저소득층 학생들 및 노인들을 위한 복음사역을 하고 있다.
세투미션의 장애인 후원사역에 대한 문의는 214-454-4082 또는 yimdongshik4888@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다니엘 김 기자 © KTN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