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북부지방회 정기총회 … 신용호 목사 신임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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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북부지방회가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플라워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신용호 목사(라이프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윤도진 목사(달라스제자침례교회)의 기도, 유영근 목사(주님의 기쁨교회)의 설교가 이어졌다. 

유영근 목사는 창세기 45장 1절~15절을 기반으로 ‘목사로 산다는 것’이란 제목의 말씀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화목한 사람인가”라고 물으면서 “용서가 너무 힘들지만 목회는 용서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용서할 힘이 없는데도 주님은 용서하기를 원하신다”면서 용서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권면했다. 

유영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정도영 목사(아칸소교회)의 기도에 이어 회원점명과 총무보고, 회계보고,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다.  

안건토의에서 시취와 목회협력 내규 개정안건이 있었지만 규약수정위원회에 위임하도록 했다. 또한 채형석 목사(러벅비전교회)의 북부지방회 정회원 인준 안건은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임원선거 결과 회장 신용호 목사, 부회장 박영균 목사(꿈을주는교회), 총무 이상철 목사(세상의빛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신임회장 신용호 목사는 북부지방회 총무와 부회장으로 3년간 섬긴 바 있다. 

신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지방회를 섬기면서 여러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어려움과 교회들의 어려움도 볼 수 있었다. 여러 선배 목사님들의 모범적인 섬김과 지난 3년 동안의 경험으로 2022-2023년 동안 ‘하나로 세워지고 세우는 지방회’란 슬로건을 갖고 모든 목사님들과 하나돼 건강한 지방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신임회장으로서 다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지방회가 돼 각 교회와 목사님들 및 사모님들을 건강하게 세우는 일에 힘쓰려 한다. 예수님께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셨듯이 예수님의 섬김을 본받아 따라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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