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나무 교회, 2022 연말 특별 저녁 기도회 ‘영적 윈터 캠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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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나무 교회(담임목사 김귀보)는 오는 23일까지 열흘간 영적 겨울캠프를 진행한다. 

김귀보 목사는 “운동하는 사람들의 한 해의 성적은 스프링캠프에서 나온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스프링캠프에서 얼마나 몸을 잘 만들었는가에 따라 그 시즌의 성적이 결정된다. 준비가 안 됐는데도 시즌 때 열심히 하려고 하면 성적도 안 나고 부상을 입는다”고 특별 저녁 기도회를 여는 이유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12월에 영적인 윈터캠프를 진행한다. 2023년도를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기도에 집중하고 하나님께 간구하고 영적인 체력을 기를 시간을 가지려 기도회를 준비했다. 12월 한달 동안 은혜의 시대를 준비하는 기도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혜의 시대를 경험한 사람들’을 주제로 한 이번 기도회는 2023년을 준비하는 기도회로 이사야 61장을 기반으로 열렸다. 

큰나무 교회는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는 교회로서 황폐한 곳을 다시 쌓고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키며 영적인 제사장 역할을 감당하길 간구했다. 

또한 하나님이 모든 재정을 공급하시며 채우심을 경험하고 모든 사람들의 입으로 하나님이 하셨다는 고백의 역사를 위해 기도했다. 

특별 저녁 기도회 첫날인 지난 12일 김 목사는 사도행전 1장 12절~14절 ‘은혜의 시대를 여는 기도’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사도행전 1장 3절을 제시하면서 “예수님은 부활한 후 40일간 하나님 나라에 대해 교육했다. 모든 것을 다 가르쳤다. 3년간 가르쳤고 40일을 더 가르쳤지만 배운 대로 깨달은 대로 살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하다. 이유와 동기가 있어도 지속할 힘이 없으면 못한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말씀을 듣고 지식을 채우면 마음의 위로와 감동을 받아 울기도 하고 자책도 하며 감동하기도 하지만 그뿐 그대로 살지 못한다”라면서 “말씀대로 살아낼 동력이 필요한데 이 동력이 성령의 역사”라고 견지했다.  

 사도행전 1장 14절(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을 근거로 김 목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오로지 기도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전제했다. 

김 목사는 “감람산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듣고 와서 지체하지 않고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면서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 오로지 기도했다는 것은 일상적인 기도와는 다르다. 집중해서 모든 것을 다 쏟아 기도하는 것이다. 이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성령의 역사는 말씀의 약속을 믿고 순수하게 기도할 때 일어난다. 내 생각과 일상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새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특별 저녁 기도회에서 김 목사는 “성령의 능력으로 새로운 은혜를 경험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과 하나님의 방향을 아는 것”이라며 “성령의 능력을 간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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