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송교회, 3대 담임목사 취임식 대신 중보기도 진행

0

뉴송교회가 지난 18일 1·2·3부 주일예배에서 제3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현지용 목사를 위한 중보기도를 진행했다.  

이날 중보기도는 현지용 목사의 취임식을 대신해 이뤄졌고 취임 행사 축소로 절감된 비용 일체는 ‘라티문 성탄선교 헌금’에 사용된다.  

뉴송교회 1대 손양호 담임목사와 2대 박인화 담임목사, 협동목사, 안수집사 등 온 교회가 한마음으로 현지용 목사를 위해 기도하며 예배와 돌봄, 선교에 집중하는 뉴송교회의 3기 사역에 대한 결의를 보였다.  

현 목사는 지난 9월 4일 투표 인원 75%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청빙이 가결됐고 지난 11월 5일 토요새벽예배에서 시편 1장 1절~6절 ‘시편으로 보는 나와 교회 #1’을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면서 공식 담임목회 사역을 시작했다.  

목회자 및 안수집사들 등 회중은 현지용 목사와 현하나 사모를 축복하면서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사역자가 되길 기도했다.   

박인화 목사는 “광야 같은 인생에서 반석에서 샘물을 낸 것처럼 교회를 세우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귀한 종의 영적 지도력으로 뉴송교회를 인도하심에 감사하다. 예수님의 대사명인 선교와 구제, 이 지역의 영향을 주는 귀한 교회가 되게 하심을 감사하다”고 기도를 시작했다.   

이어 “(현 목사가) 주의 성령으로 충만하고 다윗의 심령과 여호수아의 강하고 담대함을 주셔서 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종이 되길 원하며 아론과 훌처럼 기도하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는 역사가 임하길” 간구했다.  

또한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나되어 행진하는 이 지역에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끼치는 아름다운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중보기도에 이어 회중은 현 목사 부부에게 함께 손을 뻗어 ‘축복합니다’를 찬양했다. 

현 목사는 “부족한 종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100번 말하는 것보다 한번 실천하는 것이 낫다”며 “어떻게 목회하고 어떻게 사역하겠다고 말하는 것보다 진실되게 겸손하게 목회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하나님께 드리기’라는 설교 속에 자신의 목회철학이 많이 담겨있다는 현 목사는 겸손한 목회자, 사랑이 많은 목사가 돼 뉴송교회와 이 지역사회 그리고 온 열방을 섬기는 하나님의 귀한 일들을 감당하도록 기도를 당부했다.           

김진영 기자 © KTN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