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회협의회, 2023 신년하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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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박상중 목사)가 지난 15일 달라스 드림교회(담임목사 기영렬)에서 ‘2023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올해 신년하례회는 달라스 교회협의회와 달라스 목사회(회장 김상진 목사) 회원 목회자들과 한인 기관 및 단체의 각 대표들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년하례식과 교제의 시간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2023년의 첫 모임을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며 시작했다. 

박상중 목사는 갈라디아서 6장 1절~5절을 기반으로 ‘너희가 서로 짐을 지라’ 제하 말씀을 선포했다. 

박 목사는 지난해 7월 8일자 텍사스 크리스천 뉴스(Texas Christian News, TCN) 기사를 언급하면서 설교를 진행했다. TCN은 지난해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2주간 DFW 지역 한인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설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TCN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도들이 원하는 설교는 말씀 중심의 강해며, 목회자들이 신앙과 삶의 일치를 보여줄 것을 원했다. 이를 설교에서 인용하면서 박 목사는 각 주제별 화두로 적용해 말씀을 이어나갔다.  

말씀을 듣고 싶어하는 성도들의 바람대로 본문을 세밀하게 살핀 박 목사는 갈라디아서 6장 2절의’짐을 서로 지라’를 제시하면서 “짐을 서로 지기 위해서 먼저 필요한 것은 자신을 살펴야 한다”면서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영적으로 성숙하기 어려울뿐더러 자신의 상태도 모른 채 남의 짐을 대신 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그리스도의 법을 사랑이라고 정의한 박 목사는 베드로전서 4장 8절(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를 제시하면서 “사랑으로 달라스 지역 교회들의 연합을 당부했다. 

또 “DFW 지역 각 한인 단체 및 기관들이 연합해 한인사회를 위해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고 했다. 공동적으로 해야 할일들과 각자 해야 할 일들을 잘 감당하는 영적으로 부요한 한 해가 되길” 축원했다. 

달라스 교회협의회 서기인 김형남 목사(세빛연합감리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교제의 시간에서 DK 미디어 그룹 김민정 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달라스 한인회 이경철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김원영 회장, 캐롤튼 성영준 시의원, 코펠 전영주 시의원, 미션 달라스 오정호 선교사, 달라스 한국노인회 오흥무 회장, 에이레네 사모회 황순원 사모, 태런카운티 교회협의회 회장 임동식 목사, 텍사스밀알선교단 채경수 단장 등의 순으로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친교 및 경품 추첨의 시간을 갖고 달라스 교회협의회 총무 유인철 목사(달라스 함께하는 교회)의 인도로 성경퀴즈 및 게임 등을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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