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내리교회, 송민호 목사 초청 ‘선교 부흥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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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목사
송민호 목사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송민호 목사 초청 선교 부흥회를 열었다. 

‘지금은 다시 일어날 때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 부흥회에서 송민호 목사는 ‘다시 일어나는 선교적 교회의 모습’, ‘다시 일어나는 구속적 삶의 모습’을 제목으로 부흥회를 진행했다.

송민호 목사는 지난 3일 ‘다시 일어나는 선교적 교회의 모습’ 제하 설교를 통해 선교적 교회의 정의와 특징 및 지향점을 살펴봤다. 

송 목사는 “선교적 교회는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고 선교헌금을 더하며 단기선교를 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선교적 교회는 이기적인 성도들을 이타적인 성도들로 바꾸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고 이타적인 성도들을 훈련시켜 세상으로 내보내는 교회를 선교적 교회라고 견지했다. 

송 목사는 “성도의 구원은 최종 목표에 도달한 신앙생활의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도는 왕 같은 권세로 모든 민족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는 제사장 역할을 해야 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는 부르심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 아래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의 삶보다 월등히 도덕적인 삶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송 목사는 “예배와 선교는 체인 리액션이다. 예배가 풍성한 곳에 선교가 일어나고 선교가 풍성한 곳에 다시 예배가 일어난다”고 전했다. 

존 파이퍼 목사의 ‘선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예배하기 위해서’란 말을 인용하면서 송 목사는 “선교는 예배가 없는 곳에 가서 예배가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목사는 “교회는 주일에 모여 예배드리지만 주중에는 세상으로 흩어져 보내심을 받아 선교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면서 “교회의 사도성은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속성이며 많이 모인 성도들이 흩어져 얼마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송 목사는 “교회가 십자가의 도를 제대로 설파하려면 교회 스스로가 십자가의 흔적을 지녀야 하며 성도는 복음을 전하는 희생을 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온 성도가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아 구속적 삶을 사는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믿음의 공동체를 선교적 교회라고 송 목사는 정의했다. 

송 목사는 “구원받았고 천국에 이어서 구속받은 성도는 용서와 화해를 통한 회복의 관계를 맺어야 하고 나눔과 섬김으로 건강한 공동체 세우며 환대적 삶으로 그리스도의 사랑 전하는 실천이 있어야 함을 당부했다. 

송 목사는 선교적 교회의 성도 특징을 “하나님의 선교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임을 알고 있고 복음을 말하고 살아낸다. 또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교회 담장을 넘어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찾아가며 하나님 나라의 실제를 삶으로 보인다. 선교적 DNA를 가진 공동체를 재생산한다”고 설파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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