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주인공은 하나님” 찬양의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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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송교회, 옹기장이 찬양팀과 함께 한 예배 세미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예배는 삶의 일부가 아니라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드리는 예배에 대해 바른 의미를 되짚어 봄을 통해 예배의 갱신을 이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는 지난 22일(토) 유스채플에서 예배팀과 찬양팀이 모여 옹기장이 선교찬양단과 함께 예배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옹기장이 선교찬양단의 김남웅 총무는 ‘찬양의 의미와 찬양하는 이유, 어떻게 무엇으로 찬양해야 하는가’를 같이 나눴다.
먼저 김남웅 총무는 예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찬양의 의미를 살폈다. 그는 “성경 원어를 통해서 찬양의 의미를 되짚어 보면 우리에게 찬양에 대한 새로운 유익이 있다”면서 모든 원어의 표현들이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음악적인 고백이라고 했다.
“바라크는 뜻은 ‘경사를 기리다, 축복하다’라는 뜻이 있고, 자마는 ‘악기를 연주하다, 노래하다’라는 뜻이 있으며, 쉬르는 ‘큰 소리로 선포하다’는 뜻이 있고, 프로스쿠네오는 ‘엎드리다, 절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고백의 내용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 그는 구약성경 이사야 6장 1절에서 3절까지의 고백을 들어 설명했다.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을 때 그 분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스랍들 즉 천사들이 그 분을 모시고 서서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에서 표현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에 대한 천사들의 고백을 꼽았다.
다음엔 ‘그렇다면 찬양은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구약시대에 시편은 원래 곡조가 있는 찬양이었음을 주지하면서 시편 150편을 예로 들었다.
김 총무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시편의 가사는 하나님께서 경배를 받으시기에 당연한 분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준다”며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성소와 권능의 궁창에서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과 위대하심을 찬양해야 함을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때 찬양은 단순히 목소리로만이 아니라 나팔, 비파, 수금, 소고, 현악, 퉁소, 제금 등으로 모든 악기가 동원되었다”면서 “심지어 춤을 추며 찬양했다”고 강조했다. 시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바로 아는 자는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음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는 어떻게, 무엇으로 찬양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그는 “우리가 하나님께 목소리로, 악기로 찬양할 때 하나님께 고백하는 마음으로 어느 자리에 있든지 주님을 온전히 찬양할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모든 찬양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뿐이기에 우리가 노래로, 악기로 찬양 드리는 자가 영광을 받는 것이 아님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먼저 찬양의 의미와 자세 등에 대해서 1부 시간에서 살펴본 뒤, 2부에서는 옹기장이 찬양팀이 직접 나와서 뉴송교회의 예배팀, 찬양팀과 함께 찬양곡을 어떻게 부를 것인가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4부 파트로 나누어 앉은 뒤에 찬양을 부르는 음악적 표현의 방법과 화음, 특성 등에 대해서 오랜 찬양 사역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또한 단순히 콘서트에 참가하는 일반 회중이 아니라 예배를 인도하는 찬양팀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려지는 찬양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 참여한 옹기장이 선교찬양단의 구성은 소프라노 2명과 나머지 각 1명씩으로 4부로 찬양을 드릴 때 반주 혹은 악기없이 아카펠라로 드려지는 찬양을 선보였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찬양의 도구로 쓰여지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뉴송교회 찬양팀의 한 성도는 “이번 예배 세미나를 통해 우리가 습관적으로 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드려지는 예배를 어떻게 드릴까 하는 고민에 새로운 인식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찬양이 얼마나 소중하며, 그 달란트를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감당하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광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증언했다.





다니엘 김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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