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GMC 가입 만장일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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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가 지난 5일 교인총회를 열고 미연합감리교회(United Methidist Church, UMC)에서 글로벌감리교회(Global Methodist Church, 이하 GMC)로 가입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UMC는 결혼에 대한 전통적인 정의를 확인하고 동성애를 죄로 규정하는 입장 변경 여부를 두고 논쟁을 계속해 왔다.

UMC 장정에 따르면 동성애는 기독교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음을 명시하고 목회자가 동성결합을 축복하는 것과 동성애자를 안수하는 것을 금지한다. 그러나 UMC의 진보주의자들은 교단의 공식 입장을 반대하고 시행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웨슬리안 언약 협회(Wesleyan Covenant Association)와 과도기적 리더십 위원회(Transitional Leadership Council)는 지난 5월 1일 글로벌감리교회(Global Methodist Church, 이하 GMC) 교단을 출범하기로 했다.

세례나 입교 이상의 당교회 등록 교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인총회의 찬반투표 결과, 참석인원 총 190명 전원 찬성으로 GMC 교단 가입이 결정됐다. 

박유 목사(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행정 담당)는 UMC 탈퇴 이유와 GMC 가입 결정에 대한 이유를 성도들에게 설명했다. 

박 목사는 GMC가 동성애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교단이기에 선택하려 함을 밝히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개체 교회를 우선으로 하는 법’이라고 했다.  

이어 "UMC에 속해 있었을 때는 교단에 모든 재산이 있었지만 GMC는 로컬 처치, 개교회에 재산권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빙 시 교단과 교회가 의논해 목회자를 청빙할 수 있다

찬반투표에서 전원 찬성으로 GMC 교단 가입 결정에 회중은 박수하며 보수적인 감리교 교단 내로 들어가 계속해서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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