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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사모데이 성료 … 1박 2일 동안 말씀 나누며 기도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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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사모데이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사랑기도원에서 열렸다. CMF 선교원(대표 김철민) 주최, CMF 사모선교원(원장 황순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사모데이는 ‘사모여! 깨어라’를 주제로 진행됐다. 

달라스 에이레네 섬김이 송화숙 사모(달라스 소망 장로교회)는 개회사에서 “성령충만과 말씀충만, 감사가 넘치는 사모로 사역 현장에 나가기 위해 귀한 자리를 마련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민생활 가운데 사역하는 사모들이 쉼과 평안, 기쁨을 회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데이 기간 중에 회개, 회복, 부흥의 역사를 맛보고 깨어나서 각자의 삶의 현장과 목회의 현장에 부흥이 일어나고 행복한 사모들이 되길 간절히 소원한다”고 전했다. 

개회사 후 목회자 특송과 에이레네 중찬단의 찬양이 이어졌다. 이날 목회자 특송은 사모데이에 참여한 사모들을 축복하면서 남편 목회자들이 ‘내 영혼 평안해’를 찬양했다. 에이레네 중창단은 ‘살아계신 주’를 찬미하면서 믿음의 고백을 드렸다. 

이날 개회예배의 찬양을 인도한 권한임 사모(새빛연합감리교회)는 ‘나를 지은신 주님’, ‘내 진정 사모하는’, ‘ ‘주 품에 품으소서’ 등을 찬양하면서 사모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찬양하는지” 물었다.그러면서 “(나는) 기쁜 마음으로, 오늘 천국 가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목청이 터지도록 찬양한다. 날마다 마지막 찬양이라는 마음을 갖고 찬양한다”고 간증했다. 이번 사모데이의 주강사인 황순원 사모는 열왕기상 17장 1절 ‘엘리야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란 제목의 말씀을 나눴다. 

황 사모는 “엘리야는 비전을 말하는 사람이다. 북이스라엘은 하나님 버리고 우상을 섬겼다. 우상숭배의 가장 절정은 아합왕 때였다. 이때 극심한 가뭄이 들었고 백성들이 힘들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엘리야가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물가가 많이 올랐고 재정의 어려움으로 문을 닫는 교회들이 늘어났다”며 “이 시대의 엘리야가 나와야 한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엘리야를 위해 간구하자”고 독려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에 가뭄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인도로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와 사르밧 과부를 통해 양식을 공급받았다. 

갈멜산에서 벌어진 바알 선지자들과 비를 내리게 하는 대결에서 엘리야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비를 불러온다. 이 대결에서 이긴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들을 모두 처단한다. 

황 사모는 “공간과 시간 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순종할 때 제안하면 안 된다. 죽어야 사역이 열린다. 순종이 어려운 이유는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 뜻에 나를 맞추는 것”이라며 “기도를 내가 원하는 것을 해내려는 목적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는데 이는 우상숭배와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도의 응답의 목적은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리야와 같은 기도를 할 것을 권면한 황 사모는 “사모가 잘 하면 교회가 잘 된다.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며 사모들에게 기도 방석 증정하면서 기도를 위한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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