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지역 6개 교회, 유스 부흥회 및 배구 토너먼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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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DFW 지역 6개 한인교회 청소년들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더 커지고 부흥이 일어날 것을 소망하며 연합예배를 드렸다. 

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 달라스연합교회(담임목사 이요한), 달라스영락장로교회(담임목사 명치호),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 한우리교회(담임목사 이대섭)의 유스 학생들 300여명과 유스 담당 사역자들이 뉴송교회에서 ‘코이노니아’(Koinonia)란 이름으로 모여 예배를 진행했다. 

헬라어로 교제, 참여, 공동체를 뜻하는 ‘코이노니아’는 DFW 지역 한인교회 유스 학생들의 하나님과의 연합, 이웃과의 연합을 위한 모임이다. 예배와 스포츠 토너먼트 등으로 연합하고 교제하며 10년 이상 지속됐던 이 모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 중단됐다가 지난 24일 예배와 25일 배구 토너먼트를 진행하면서 재개됐다. 

이번 유스 부흥회에서 설교를 담당한 DC 최(DC Choi) 목사는 마태복음 5장 1절~12절을 기반으로 팔복에 대해 설교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산상수훈을 시작하면서 △ 심령이 가난한 자 △ 애통하는 자 △ 온유한 자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 긍휼이 여기는 자 △ 마음이 청결한 자 △ 화평하게 하는 자 △ 의를 위해 박해를 받은 자에게 복이 있다고 가르친다. 

최 목사는 “천국은 훗날의 상급이 아니다”라며 “현재에도 하늘의 축복을 누려야 한다. 사람이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했기 때문에 죄가 들어왔지만 하나님은 사람이 되려 하셨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이 이 땅에 구원자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며 우리가 누구든, 어떤 모습이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전했다. 

최창대 전도사(뉴송교회 유스 담당)는 “유스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다. 청장년은 본인의 신앙으로 교회를 찾고 분별하지만 유스 학생들은 친구들과 목회자가 나와 관계를 갖는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 한명 한명과의 관계를 맺기 위해 올해부터 학생들의 가정을 심방하고 있다. 또 학생들과 통화를 하고 필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미 신(Amy Shin, 세미한교회 유스 담당) 전도사는 “코이노니아는 10년 이상 된 프로그램이다. 당시 목회자들이 DFW 지역 유스 학생들의 신앙이 성장하게 하기 위해서 이 행사를 계획했다. 이는 DFW 지역 한인교회 유스 담당 목회자들도 서로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를 통해 교제하고 연합하며 예배를 통해 복음을 한번이라도 더 전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 코이노니아”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합사역에 대해 설명을 이어나간 신 전도사는 “유스 사역자들이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6개월간 한달에 한 번씩 만남을 갖고 서로 알아가면서 기도제목을 나눴다. 각자의 사역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 모임은 할 수 없지만 DFW 지역 14개 교회의 유스 사역자들이 카톡방을 만들어 다음세대들의 신앙을 위한 교제를 나누고 있다”고 했다. 

유스 부흥회 이튿날인 지난 25일 달라스영락장로교회에서 열린 유스 배구 토너먼트에는 뉴송교회, 달라스연합교회, 달라스영락장로교회, 빛내리교회, 세미한교회, 한우리교회에서 각 2팀씩, 12개 팀이 배구경기에 참여한 가운데 달라스영락장로교회 유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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