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교회, 12시간 특별철야기도회 ‘Passion 1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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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는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12시간 동안 특별철야기도회 ‘Passion 12’(패션12)를 개최했다. 

김형민 목사(새빛침례교회), 손해도 목사(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신자겸 목사(하나로교회), 윤도진 목사(제자침례교회), 이은상 목사 등 DFW 지역 한인교회 목회자들은 패션12를 통해 애즈베리의 부흥이 달라스까지 이어지길 갈망하면서 연합했다.  

또한 이날 기도회에는 김윤진 찬양사역자 초청 찬양집회도 함께 열려 예배의 열기를 더했다. 

김윤진 간사는 ‘아름다우신’, ‘당신은 영광의 왕’, ‘이 땅 위에 오신’, ‘그 사랑 예수’, ‘사랑하심은’,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등을 찬양하면서 학창 시절 당했던 왕따, 불우한 가정사, 자살 등 고통 가운데서 자신을 살리신 하나님의 사랑을 간증했다. 

패션12는 고난주간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고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기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성금요예배를 시작으로 12시간 연속 드린 기도회다. 

이은상 목사는 패션12를 열게 된 계기에 대해 “기도에 대한 절박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회자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한 부담감과 함께 성도들의 삶에도 너무나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면서 “성도들이 기도할 수 있는 영적인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한 세대 전만 해도 철야기도는 이벤트가 아니라 영적인 습관이자 일상이었다. 밤을 지새우는 기도가 지금 세대에도 다시 시작되기를 원한다. 패션12가 애즈베리 부흥에 임한 하나님의 거룩한 행보를 따라가는 순종의 한 모습이기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이번 기도회에 동참한 각 교회 담임목사들은 패션12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크심과 역사하심이 달라스 지역 가운데 나타나길 고대했다. 

패션12가 이어지는 12시간 동안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 김형민 목사는 본보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여러 교회들이 연합해서 12시간 기도회를 가졌다. 하나님의 임재 은혜가 느껴졌다. 패션12가 달라스 지역 부흥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 하나님의 비전을 패션12를 통해 이루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2시간 동안 기도, 찬양, 말씀이 있는 예배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했다. 특히 유스 학생들 70여명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 예배드린 모습에 놀라웠고 감격스러웠다”고 전했다.  

패션12가 진행되는 12시간 동안 찬양, 말씀, 기도가 이어진 가운데 △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 이용규 선교사 △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등이 영상을 통해 격려와 권면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함께 달라스 지역의 부흥을 소망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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