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창립 12주년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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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가 지난 7일 창립 12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가 지난 7일 창립 12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목자목녀들이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목자목녀들이

캐롤튼에 위치한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가 지난 7일 창립 12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이하 코너스톤교회)는 2011년 5월 8일 텍사스 어빙에서 감격의 첫 예배를 드렸다.

손 목사는 “개척 당시 달라스에는 이미 건강하고 좋은 교회들이 많았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코너스톤교회라는 또 하나의 교회로 모이게 하셨는지 그때는 몰랐다”며 “세상에 없던 교회가 탄생하고 자라는데 까지는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코너스톤교회는 성장하면서 어빙에서 루이즈빌을 거쳐 캐롤튼으로 옮기게 됐다. 

현재 코너스톤교회는 캐롤튼과 알렌, 커머스 지역에 이르기까지 3곳의 캠퍼스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손 목사는 “모든 사역이 가능하게 된 것은 ‘열방을 행복한 예배자로’라는 하나님의 비전과 성도들의 전적인 순종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를 찾으시고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를 세우기 원하신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코너스톤교회 창립 12주년 감사예배에서 교회 소그룹, 목장의 리더들인 목자와 목녀는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를 찬양했고 청년부는 워십댄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여러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영상으로 창립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손해도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누가복음 2장 41절~52절을 기반으로 ‘예수 실종 사건’이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본문에서 예수의 부모는 유월절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정작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을 실종하는 실수를 범한다. 유월절 명절 분위기에 들떠 예수님의 실종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이다. 

손 목사는 “지금 코너스톤교회는 12주년을 지나면서 영적 부흥기를 지나가고 있다. 캐롤튼과 알렌, 커머스 3곳의 예배 처소에 새가족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새벽예배, 가정예배, 목장모임, 금요철야, 24시간 기도의 집, 12시간 기도운동, 단기선교 등 많은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은 분위기에 잘 휩쓸린다. 이러한 부흥의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자칫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실종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교회가 부흥하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개인이 예수님과의 인격적이고 개인적인 만남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 손 목사의 강조점이다. 

손 목사는 “만일 예수 그리스도와 만남을 계속 이어가지 못한다면 예수를 잃어버린 부모와 같이 부흥의 현장 분위기에서 정작 예수가 안 계시는 실수를 범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12주년의 시간이 지나가는 이때 다시 한번 우리의 삶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신지 점검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는 권면으로 설교를 마쳤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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