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들의 회복을 위한 “달라스 아버지학교 28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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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아버지학교 28기 단체사진
달라스 아버지학교 28기 단체사진

1995년 10월 개설된 두란노아버지학교(이사장 최성완)는 올바른 아버지상을 추구하며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아버지가 부재한 가정에 아버지를 되돌려 보내자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두란노아버지학교(이하 아버지학교)는 경제발전 과정에서 희생됐던 가정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 아버지의 올바른 정체성과 역할을 제시하는 남성 전문 교육기관이다. 

2000년 4월 미국에 처음으로 아버지학교가 개설된 이래 700여 회의 아버지학교와 3만여 명의 수료자가 배출됐다. 

특히 텍사스주와 오클라호마주, 캔자스주로 구성된 미 중남부 아버지학교는 달라스 28기(중국어 1기 포함), 어스틴 7기, 휴스턴 5기, 샌안토니오 1기, 엘파소 2기, 오클라호마 4기, 털사 2기 등 1천여 명의 수료자가 있다.

달라스 아버지학교 28기가 지난달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 달라스 드림교회(담임목사 기영렬)에서 개최돼 2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달라스 아버지학교에서는 △ 김승학 목사(달라스 참빛교회) △ 양연승 목사(오클라호마 놀만침례교회) △ 윤덕곤 목사(휴스톤 케이티장로교회) △ 허성현 목사(어스틴 주님의교회) 등이 주강사로 나서 총 4번의 강의를 진행했다. 

김승학 목사는 ‘아버지의 영향력’을 주제로 한 첫날 강의에서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향력과 자신이 아버지로서 끼치고 있는 영향력에 대해서 나눴다. 

아버지의 역할을 결속, 사랑, 인도, 파송이라고 전제한 이날 강의를 통해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고 좋은 영향력은 계속 유지하고 계승시켜야 한다고 격려했다. 

둘째 날 ‘아버지의 남성’에 대해 강의한 양연승 목사는 남성 문화를 소개한 후 아버지의 남성을 회복하기 위해 (성적, 삶의, 영적) 성결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덕곤 목사는 셋째 날 ‘아버지의 영성’이란 강의를 통해 “아버지는 하나님께서 가정에 하나님의 대리자로 세우신 영적 지도자”라며 아버지의 영적인 권위를 분명히 했다. 또 “가정에서 축복권과 말씀권, 훈육권, 신앙전수권 등을 행사함으로써 하나님이 원하시는 경건한 자녀를 양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성현 목사는 마지막 날 ‘아버지의 사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아버지는 가정의 목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부부가 연합하며 부모와 자녀가 하나됨을 이루는 가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미주본부 부이사장이자 미 중남부담당 안종렬 장로는 “지난 7개월 동안 달라스 중국어 아버지학교와 이번 28기 달라스 아버지학교를 준비하느라 많이 바빴지만 중국어 30명, 한국어 26명의 수료자들이 좋은 아버지가 되겠다고 회계하며 통곡하는 모습을 보고 감회와 가슴 박찬 기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마음 한뜻이 돼 바쁜 시간을 뒤로하고 봉사에 참여한 20여명 헌신자들, 오클라호마·어스틴 휴스턴 등에서 참여한 강사들과 헌신자들, 기영렬 목사의 협조와 열정 어린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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