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우리교회, 화종부 목사 초청 주일예배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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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종부 목사가 지난 11일 달라스 우리교회(담임목사 박상중)에서 주일 설교를 전했다. 

총신대 제20대 이사장이자 남서울교회 담임인 화종부 목사는 에베소서 4장 22절~5장 2절을 기반으로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화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성도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대해 도전을 제시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와 만물을 지으셨기 때문에 말 안에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이 있다는 화 목사는 “성도는 말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믿음 생활의 중요한 표시가 말로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을 믿고 나면 거룩하신 하나님을 본받아 참된 말을 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하며 살려내는 언어생활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화를 내지 않을 수 없지만 선을 긋고 삶을 잠식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화 목사는 “우리는 죄 중에 태어난 존재기 때문에 어리석고 미련함이 있다. 정당한 분노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죄로 변질될 수 있다. 바른 분노도 죄로 변질될 수 있으니 선을 그어야 한다. 하루가 지나도록 분노를 감춰 놓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사람을 입은 성도의 특징을 용서라고도 본 화 목사는 “예수님의 공로로 우리의 죄악이 덮어졌으며 가려지고 씻겨졌다”며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우리의 죄가 용서받았다”고 했다. 

화 목사는 “새사람을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용서를 무수히 반복하면서 진심으로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용서만큼 성경에서 강조하는 것은 사랑이라고 한 화 목사는 “사랑은 사랑이신 하나님께 배우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 “사랑의 짝이 되는 단어, 사랑 안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요소는 희생”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하나님도 희생으로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사랑을 증거하셨다. 사랑에는 반드시 자기희생, 죽음이 내포돼 있다”면서 “새사람을 입고 사는 성도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 희생하는 특징을 지녔다”고 했다. 

성도는 옛사람의 습관이 아닌 새로운 성품을 따라 누군가를 참되게 용서하고 누군가를 바르게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를 희생할 줄 알게 된다고 화 목사는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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