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선교교회 창립 38주년 감사예배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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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선교교회 글로리아 성가대가 ‘주의 축복 내려 주소서’를 찬양하는 모습
사랑선교교회 글로리아 성가대가 ‘주의 축복 내려 주소서’를 찬양하는 모습
윤창희 목사가 창립 38주년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윤창희 목사가 창립 38주년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사랑선교교회(담임목사 윤창희)가 지난 18일 창립 38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성숙’을 키워드로 잡고 헌신을 다짐했다.   

교회 창립 38주년을 축하하면서 감사의 찬양으로 시작한 이날 예배에서 글로리아 성가대는 ‘주의 축복 내려 주소서’를 찬양을 통해 ‘참된 부흥과 역사가 일어나는 주의 교회가 사랑선교교회’란 메시지를 전하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윤창희 목사는 에베소서 5장 8절~10절을 기반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시인한 모든 교회를 사랑하신다. 그러나 기뻐하는 교회와 근심하는 교회가 있다. 요한계시록 7개 교회 중 서머나 빌라델비아 교회만을 칭찬만 하셨다”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칭찬받는 교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씀이 기준이 되는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라고 한 윤 목사는 하나님은 사랑하고 빛 가운데 행하며 지혜를 명하셨다고 전제하면서 “이 명령대로 하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성도,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사랑과 빛, 지혜를 하나님의 속성이라고 한 윤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사랑하라는 것이고 빛을 주셨기 때문에 빛 가운데 행해야 하며 지혜를 주셨기 때문에 지혜롭게 행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목사는 “사랑을 받은 자가 사랑을 행할 수 있다. 내 안에 사랑이 없이는 사랑을 실천할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면 그 사랑을 나눠야 한다. 자녀는 아버지를 닮는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당연히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면 사랑할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사랑을 증명하셨다. 우리는 가치 있는 자들이기에 가치 있는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베소서 5장 3절~4절을 근거로 어둠의 일을 음행, 온갖 더러운 것, 탐욕, 누추함, 어리석은 말, 희롱하는 말 등이라고 한 윤 목사는 “내가 타락하고 방황하고 못된 짓을 하면서도 남과 사회를 탓했다. 내가 잘못했다는 것은 은혜가 임한 후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윤 목사는 “착함과 의로움, 진실함은 빛 가운데 살아가는 모습 즉 열매라면서 열매를 보면 열매를 보면 빛 가운데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지혜는 하나님의 진리를 뜻한다고 정의한 윤 목사는 “지식은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지식이 많다고 성장, 성숙할 수 없다. 지혜가 있어야 한다. 지혜는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이 주셔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야고보서 1장 5절을 제시하며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이 주신다. 주의 뜻을 이해하라는 말씀이 중요하다. 이해한다는 것이 지혜다. 주의 뜻을 이해하면 삶의 우선순위가 바로 잡힌다”고 덧붙였다. 

내달부터 안식년을 갖는 윤 목사는 ‘성숙’을 키워드를 성숙으로 잡고 안식년 동안 기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가정교회 사역을 하고 있는 사랑선교교회는 어린아이 같은 사람들을 품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숙한 사람으로 만드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랑과 빛, 지혜 가운데 행하는 성숙한 교회가 되길 소망하면서 “성숙에 초점을 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성도들, 기쁘게 하는 교회가 될 것”을 재차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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