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나무 교회, 오클라호마 체로키 인디언 선교 … “교회에 처음 온 어린이들 예수님 영접해”

0

큰나무 교회(담임목사 김귀보)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오클라호마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주일 예배를 드린 후 성인, 유스(youth), 초등학생 등으로 구성된 큰나무교회 단기선교팀 36명은 인디언 본부가 위치한 탈레콰(talequah)로 체로키(Cherokee) 인디언 선교를 떠났다. 

특별히 큰나무 교회는 라이프 타임(life time) 선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는 한 지역이 복음으로 변화될 때까지 끝까지 선교하는 것을 정책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큰나무 교회는 체로키 인디언들이 복음으로 변화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10년째 꾸준히 이 지역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올해 체로키 인디언 선교를 담당한 김영준 목사(큰나무 교회 전도/선교 담당)는 “인디언 지역은 조상 대대로 믿어온 자신들의 종교가 지배하는 곳으로서 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린아이, 유스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믿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교는 탈레콰의 엘름 트리 침례교회(Elm Tree Baptist Church)에서 진행됐으며 가정 및 요양원 방문, 노방전도 등의 사역을 했다. 

또한 큰나무 교회는 이번 선교에서 VBS(여름성경학교)와 유스 집회를 열었다. 

지난 28일 가스펠 나이트(Gospel Night) 전도 집회에 체로키 인디언과 지역 주민들을 초대해 복음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영복 목사(큰나무 교회 EM 담당)는 고린도후서 5장 1절~5절을 중심으로 “이 땅에서 사는 삶은 영원한 삶이 아니고 영원한 삶은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며 그 삶을 살 것”을 도전했다.

초등학생과 유스를 대상으로 실시된 VBS는 가스펠(Gospel), 크래프트(Craft), 스낵(Snack), 게임(Game) 등의 스테이션으로 나눠 진행됐고 예배 때 들은 말씀을 기억하도록 도왔다. VBS 수료식에는 25명의 수료자들에게 예수님을 기억하라는 의미로 십자가 팔찌를 전달했고 이번 VBS를 계기로 처음 교회 나온 어린이 2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해 은혜를 더했다.

 

김진영 기자©KTN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