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드림교회, 설립 25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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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드림교회(담임목사 기영렬)가 설립 25주년 기념 임직예배 및 황성철 목사 초청 회복을 위한 말씀사경회를 가졌다. 

달라스 드림교회는 1998년 설립돼 2019년 다사랑교회와 통합하고 교회명을 달라스 드림교회로 변경했다. 미국장로교회(PCA) 소속 달라스 드림교회는 복음을 전하며 건강하고 균형 잡힌 공동체를 이루고 성숙한 주님의 제자가 돼 헌신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달라스 드림교회는 지난 6일 설립 25주년 임직예배를 거행하고 조도영 장로, 김동철 안수집사, 유경준 안수집사, 문귀화 권사를 제직자로 세웠다. 

황성철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에베소서 4장 11절~12절을 기반해 ‘제직은 교회의 얼굴입니다’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제직은 교회의 얼굴이며 지역사회에 부끄러움이 없는 일꾼이라고 한 황 목사는 하나님이 사람을 세우는 3가지 목적을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기 위함이고 봉사의 일을 하기 위해서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이라고 봤다. 

황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닌 능력에 있다. 제직자들은 말로 충성하는 일꾼이 아니라 봉사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며 상한 자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온전하게 하는 일에 부름을 받았다”면서 “몸으로 충성하면서 동시에 영으로 힘과 능력을 모두 동원해 교회가 업그레이드되는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기영렬 목사는 멍에를 나누어지는 기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설립 25주년을 맞은 소감을 본지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기 목사는 “이번 임직 예배의 축사를 한 목사님이 ‘직분을 받는 것은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니라 멍에를 짊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이 불편하고 부담스럽게 들려질 수 있지만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29-30)고 말씀하셨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멍에를 짊어진 소는 일을 해야 하고 자유도 없다. 이제는 사명을 위해 주인을 위해 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가볍고 즐거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말 한 마리가 끌 수 있는 무게는 4천500파운드다. 그러나 말 두 마리가 끄는 무게는 9천파운드가 아니라 1만2천파운드라고 한다. 이제 제게 멍에를 나누어질 수 있는 소중한 동역자가 더 생겼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의 일을 함께 하게 될 동역자”라고 했다. 

기 목사는 “초대교회가 일곱 집사를 세움으로 큰 힘을 얻었듯 저희 드림교회에도 그런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날 격려사를 전한 네팔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서정수 달라스 드림교회 원로목사는“주님의 주시는 직분 담대하게 감당할 것”을 권면했다. 

서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을 제시하면서 교회를 세우는 3가지 요소를 믿음, 사랑의 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라고 했다.

직분자들에게 사랑이 있는 수고를 할 것을 권면하면서 서 목사는 베드로전서 4장 9절~11절로 권면사를 전하면서 손해보는 마음, 청지기 같은 마음을 갖고 말씀을 많이 읽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사역하면 기쁨이 넘친다고 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교회의 30년 된 음향 시설 교체를 위한 봉헌을 하며 헌신했고 임직자 대표로 인사를 전한 조도영 장로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는 직분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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