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송교회 목사·집사 안수예배 … 5명의 목사·4명의 안수집사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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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가 지난 15일 목사·집사 안수예배를 드리고 5명의 목사와 4명의 안수집사를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웠다. 

이날 예배에서 박형준·양현기·최원우·최창대·한재욱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엄기호·오승일·유광진·한성원 집사가 안수집사 임직을 받았다. 

찬양으로 시작된 안수예배에는 차호성 집사장의 기도, 두지철(휴스턴 갈보리침례교회 담임) 목사의 설교, 시취위원장 양정모 목사(뉴송교회 협동)의 시취보고,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텍사스 북부지방회 회장 신용호 목사(라이프교회 담임)의 축사, 손상원 목사(뉴송교회 협동)의 권면사, 문익준 집사(뉴송교회 사역안수)의 권면사, 김종환 목사(뉴송교회 협동)의 서약식, 안수기도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두지철 목사는 고린도전서 4장 1절~5절을 기반으로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안수자들을 항복하며 결단한 자들이라고 표현한 두 목사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설복에 항복해서 사역의 자리로 나갈 때가 있다”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사용되는 사람들이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재직이 세워지는 것은 프로모션(Promotion)이 아닌 디모션(Demotion)이라고 한 두 목사는 이는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리에 가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두 목사는 “하나님은 각자에서 맞는 것들을 주시고 충성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성공하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충성하라고 부르셨다”며 “맡겨진 자의 임무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충성’을 강조했다. 

고린도전서 4장 1절를 언급하면서 두 목사는 “확신이 나를 의롭게 하는 것이 아니다. 완전한 판단은 하나님께 맡기고 다만 우리는 충성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두 목사는 사람의 칭찬과 영광을 받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받을 판단에 집중하면서 사역할 것과 하나님 앞에 충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살고 충성되고 착한 종이라는 칭찬을 기대하며 사역할 것을 권면했다. 

신용호 목사는 축사를 통해 “복음의 여정 가운데 안수를 받는 자리는 주님 때문에 목숨을 내놓을 때도 고난을 겪을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돌봐주시는 역사를 경험을 할 수 있다”면서 “사도바울과 같은 동일한 고백이 있길 바란다. 주님을 위해서 더욱 일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게 됨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목사 안수자들에게 권면사를 전한 손상원 목사는 “목사는 사람의 인기를 얻는 자리가 아니다. 예수님을 주인공으로 예수님을 높이 올리고 낮은 자리, 예수님의 그늘에서 묵묵히 있어야 하는 자리가 목사의 자리”라고 정의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감격으로부터 나오는 사랑의 고백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행복한 목회자가 되길 축언했다. 

이날 안수자들은 김종환 목사가 묻는 서약서에 ‘네 서약합니다’로 화답했고 뉴송교회 성도들은 이들을 ‘목사와 안수집사로 인정하고 주 안에서 함께 순종하며 동역할 것’을 서약했다. 

서약식에 이어 현지용 목사의 인도로 안수식이 진행됐고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무 강승수 목사의 마무리 기도가 있었다. 

목사 안수자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양현기 목사는 교회를 사랑하고 섬길 것을 소망하면서 성경적 목회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안수집사를 대표해 한성원 집사는 “종, 청지기의 모습으로 열심히 살겠다. 삶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직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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