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아시아부 박성진 학장, 생명샘교회서 말씀 전해

0
박성진 학장이 지난 22일 생명샘교회에서 주일설교를 전하고 있다.
박성진 학장이 지난 22일 생명샘교회에서 주일설교를 전하고 있다.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 아시아부 박성진 학장이 지난 22일 생명샘교회(담임목사 안광문)에서 말씀을 전했다. 

박성진 학장은 창세기 21장 31절~22장 2절을 기반으로 ‘영존하시는 하나님의 우물’이란 제목의 말씀을 나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외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하셨고 그는 말없이 순종했다. 

이에 대해 박 학장은 히브리서 11장 17절~19절을 근거로 아브라함이 부활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이삭을 바칠 수 있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이 부활 신앙을 소유할 수 있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박 학장은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큰 민족을 이루려면 자손과 땅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자손과 관련된 첫 번째 사건은 창세기 20장 1절~2절의 아브라함이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하며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인 것으로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지 않는 곳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박 학장은 설명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비멜렉이 사라를 돌려주게 하시며 은 천냥도 함께 받게 하신다. 또 에비멜렉의 아내와 여종의 태를 여는 은혜를 베푸신다. 

창세기 21장 1절~2절에서 사라는 약속의 아들 이삭을 낳는다. 

박 학장은 “이 두 개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땅과 관련된 사건으로 창세기 21장 13절~19절의 하갈과 이스마엘의 우물 사건과 또 브엘세바의 우물 사건을 예로 들었다. 

박 학장은 “브엘세바는 맹세의 우물 7개의 우물이란 뜻을 갖고 있다. 이곳에서 아브라함은 에셀나무를 심고 영생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고 했다. 

에셀나무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 그는 “에셀나무는 땅을 정결케 하는 나무다. 신성한 장소를 지을 때 주변의 부정한 것들을 제거하고 경건하게 하기 위해 이 나무를 심었다. 에셀나무는 사막에서도 자랄 수 있는 생명력과 번식력이 있는 나무로 풍요와 번성의 상징이었다. 이 나무를 심은 곳마다 숲을 이루고 사람들에게 모임의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셀나무를 심은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장차 그의 미래의 후손들에게 약속의 땅을 주시고 풍요롭게 할 것을 믿었던 것 같다. 이는 현재는 나그네로 살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사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구별되고 풍요로운 나라를 이루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우물은 땅을 풍요롭게 하는 생명과 같은 존재라고 한 박 학장은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우물들을 지키고 보호하시며 약속을 지키셨다. 우리의 삶 가운데 우물가에 찾아오는 영생의 하나님을 느끼고 경험해야 한다”면서 “미쁘시고 영생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다. 이 하나님을 만날 때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고 설파했다.

 

김진영 기자  © KTN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