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교회, 추수감사주일 ‘Who’s Your One 한 생명 초청 집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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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 로비에 만들어진 빨간 열매들이 달린 축복의 나무. 열매에는 전도 대상자들의 이름이 쓰여있다.
한우리교회 로비에 만들어진 빨간 열매들이 달린 축복의 나무. 열매에는 전도 대상자들의 이름이 쓰여있다.

한우리교회(담임목사 이대섭)가 지난 19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Who’s Your One 한 생명 초청 집회’를 가졌다. 

한우리교회 로비에는 빨간 열매들이 달린 나무가 만들어져 놓여있다. 축복의 나무(Tree of Blessign)라고 이름 붙여진 이 나무의 열매에는 전도 대상자들의 이름이 쓰여있고 성도들은 지난 한 달간 믿지 않는 한 영혼들을 품고 기도했다. 

이날 처음 교회에 온 전도 대상자들은 이대섭 목사가 인도하는 ‘예수 영접 모임’에 참석했다. 

 이대섭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빌립보서 4장 4절~7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 안에 있는 기쁨에 대해 이야기했다. 

빌립보서를 쓸 당시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었다. 이 목사는 “죄수의 신분으로 있었던 바울이 이 서신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했던 것이 기쁘다는 것”이라면서 본문 4절(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이 목사는 “기쁨은 명령해서 되는 것이 아닌데 성경은 어떻게 모든 상황에서 기뻐하라고 한 것일까”라고 질문한 후 “기뻐하라의 원어는 헬라어 ‘카이로’인데 이 단어는 상황과 환경으로 인한 외부에서 오는 기쁨이 아닌 내면에서 오는 기쁨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기쁨은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다가 찾았을 때의 기쁨이다. 이 기쁨은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는 기쁨이다.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을 찾아 안에서 샘솟는 기쁨”이라고 했다. 

또한 “예수님을 믿게 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을 잃어버렸던 사람이 하나님을 찾게 돼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축복을 다시 경험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카이로의 기쁨”이라며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잃어버린 생명, 축복을 찾은 샘솟는 기쁨이 있다. 환경과 상황을 뛰어넘는 기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음 받은,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지음 받은 영적인 존재다. 하나님은 낙원에 인간을 두시고 온갖 사랑과 축복을 부어 주셨는데 하나님 없이 내 마음대로 하길 선택했다. 이것이 죄다. 죄는 모든 인간들 안에 있다. 하나님 없이 살면 죽고 나서 하나님 없는 곳에 가게 된다. 죽음과 심판, 지옥에 가는 멸망의 삶”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런 인간을 사랑하셔서 죄를 알지도 못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십자가의 못박혀 모든 인류의 죄를 다 담당해 주시고 부활하셨다. 그리고 누구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요 주님으로 믿으면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용서받는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과의 잃어버렸던 관계를 회복해 자녀가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된다”고 설파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잃어버린 하나님을 다시 찾는다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샘솟는 기쁨을 얻게 되는 것이라고 정의한 이 목사는 복음을 아직 믿지 않는 초청자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축복의 은혜가 있길 소망했다. 또한 주 안에 있음에도 그 기쁨을 잃어버린 신자들을 향해 다시 회복되는 은혜가 있길 축언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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