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목사회 ‘2023 정기총회’… 신임회장 이구광 목사 선출

0
달라스 목사회가 지난 4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이구광 목사를, 부회장으로 김남태 목사를 선출했다.
달라스 목사회가 지난 4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이구광 목사를, 부회장으로 김남태 목사를 선출했다.

달라스 목사회(회장 김상진 목사)가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이구광 목사를, 부회장으로 김남태 목사를 선출했다. 

지난 4일 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에서 열린 달라스 목사회 정기총회에는 14명의 회원 목회자 및 사모가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김상진 목사의 사회와 방덕수 목사(달라스 목사회 부회장)의 개회 기도로 경건예배를 시작했고 손해도 목사가 사도행전 15장 1절~5절 기반으로 ‘본질에 집중하는 목회’란 제목의 말씀을, 김상진 목사가 신명기 5장 16절을 ‘어른을 공경하고 후배를 아껴주는 목사회’”란 제목의 권면사를 전했다. 

손 목사는 설교를 통해 목회의 본질은 영혼구원, 전도라고 역설하고 더 성숙한 목회를 하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예배 후 김승호 목사의 기도로 개회한 정기총회에는 이구광 목사(달라스 목사회 총무)의 사역과 재정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2024년 달라스 목사회 회장 및 부회장 선출에서 이구광 목사가 회장으로, 김남태 목사가 부회장으로 선출돼 회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총무 임명은 신임회장단의 논의를 거쳐 차기 월례회에서 인준을 하기로 했다. 

김상진 목사는 “지난 1월부터 7월 한 달을 제외하고 매월 월례회를 가질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목사회 목표는 모임을 잘 갖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 후 목사회 월례회의 회복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소회했다. 

올해 달라스 목사회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소개한 김 목사는 “4번의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목회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를 33년간 시무하고 은퇴를 앞뒀던 이성철 목사를 초청해 목회세미나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8월 목회자 수련회가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지난 5월에는 체육대회가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에서 재개됐다. 

김상진 목사는 “처음 임원을 맡았으나 경륜있는 방덕수 부회장과 이구광 총무의 동역으로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한해 동안 달라스 목사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목사회 월례회를 호스트한 목회자들과 교회들에 주 안에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달라스 목사회 신임회장 이구광 목사는 “목사회의 모임은 첫째가 회원들의 교제와 연합”이라면서 “지역 교회의 담임목사의 모임이기 때문에 교회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 5회 정도의 목회자 세미나를 실시해 목회자의 성장을 돕고, 체육대회와 목회자 수련회를 통해 친목과 연합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교회가 젊은 세대로 리더십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젊은 목회자 회원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애쓰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 KTN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