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샘교회, DFW 지역 성도 대상 “2024년 한 해 동안 오픈 성경공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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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에 위치한 생명샘교회(담임목사 안광문)는 성경을 더 깊이 있고 더 넓게 이해하기 원하며 새해에 계획을 세운 성도들을 위해 2024년 한 해 동안 성경공부를 오픈한다. 

생명샘교회는 내년 1월 7일부터 매주일 오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자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DFW 지역 성도들을 대상으로 공개 성경공부를 진행한다. 

올해 교회 출석 성도들의 대부분이 성경 통독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생명샘교회는 내년 한 해 동안 <한 권으로 배우는 신학교>(알리스터 맥그래스, 존 스토트, 마크 놀 저/전의우 역 | 규장)를 교재로 성경공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광문 목사는 “미국에서 이민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녹록지 않은 일이라는 사실에 공감한다”면서 “이민자의 삶을 살다 보니 성경까지 읽어야 한다는 엄두를 내기가 힘든 성도들을 보게 된다. 지난 몇 년간 교회 차원에서 성경 통독을 해보려고도 했지만 정말 쉽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 하나님의 은혜로 거의 모든 집사님들이 성경 통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그저 성경 통독을 마치게 됐다는 것뿐만 아니라 성경에 관한 지식의 수준이 무척 향상됐고 성경의 배경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갖게 됐다. 목회자가 보기에도 모두들 신학 공부를 할 수 있는 만큼의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 목사는 “욕심 같아서는 모두 신학 공부를 해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을 정도다. 그렇지만 생업을 포기하고 신학교에 가서 공부를 한다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런 고민을 하던 중 <한 권으로 배우는 신학교>란 책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권으로 배우는 신학교>는 원래 정식 신학 교육을 받지 못하고 선교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및 현지 목회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은 신학교에서 배우는 △ 신구약 △ 조직신학 △ 교회론 △ 히브리어 △ 헬라어 등 모든 신학 과정을 26개의 장(Chapter)으로 요약했다. 

이번 성경공부는 <한 권으로 배우는 신학교>를 주교재로 2주에 한 장(Chapter) 씩을 1년 과정으로 하며 안광문 목사(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신학 PhD.)와 임승환 목사 (Dallas Theological Seminary 신학 ThM.)가 주강사로 나선다. 

성경공부는 별도의 수업료는 없으며 교재비는 35달러다. 

생명샘 교회의 주소는 2015 E. Peters Colony Rd. Carrollton, TX 75007며 관련 문의는 전화(469-684-0037) 또는 이메일(calebann1111@gmail.com)로 하면 된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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