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미디어 그룹, DBU 교수 김종환 목사 초청 2월 신우회 예배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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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미디어 그룹(회장 스캇 김)이 지난 16일 2월 신우회 예배를 열고 달라스 침례대학교(Dallas Baptist University, DBU) 교수 김종환 목사를 초청해 예배드렸다. 

신학대학 부학장 겸 기독교교육학 교수인 김종환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베드로전서 4장 7절~11절을 기반으로 ‘마감일이 가까웠으니’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다는 것은 말세가 멀지 않았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이 가까이 왔다, 마감일이 멀지 않았다는 말”이라고 해석했다. 

마감일을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 김 목사는 “마감일을 염두에 둔 사람은 방향이 뚜렷하며 마감일을 향해서 현재를 살아가고 한눈팔지 않는다. 또 좋은 마감을 이루는데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히 뿌리치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마감을 생각하며 힘을 낸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말세가 되면 정신이 나간 사람같이 비이성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고 비상식적, 몰상식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며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내일 세상의 종말이 닥친다 하더라도 저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란 말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마감일이 가까웠음을 아는 사람은 평상심을 갖고 매일의 삶 가운데 주어진 사명에 충성을 다한다. 핍박 가운데서도 평정을 잃지 않는 삶을 산다”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마감일을 기억하는 사람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해야 한다”며 “역사의 마감을 고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신 것을 안다면 하나님께 더욱더 의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도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을 ‘사랑’이라고 강조한 김 목사는 “마감일이 가까왔다는 것을 아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무엇보다 열심으로 서로 사랑해야 한다. 열심히 사랑하는 것은 뜨겁게 사랑하며 끝까지 사랑하고 조건 없이 사랑함을 의미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본문 10절에서 봉사를 하되 은사를 받은 대로 받은 은사를 사용해서 봉사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며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라는 말에는 우리 각자에게는 어떤 은사든, 은사가 적어도 한 가지씩은 주어졌다는 의미가 먼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라는 말은 그 은사가 내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이를 알면 은사가 자랑거리가 아님을 알게 되고 교회와 이웃을 위해 최대한 은사를 활용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 목사는 “DK 미디어 그룹의 달코라닷컴, KTN, TCN과 우리 모두는 2024년을 시작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구속사라는 큰 그림을 생각해 볼 때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운 이때 기도하고 사랑하며 봉사하되 하나님의 말씀을 하듯 말하고 하나님의 힘으로 하듯 봉사해서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돌리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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