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송교회, 청소년 대상 사역 박람회 ‘CALL & CONNEC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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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가 지난달 24일(토) 청소년 대상 사역 박람회 ‘CALL & CONNEC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명의 삶을 살아라’라는 2024년 뉴송교회의 비전을 따라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소명을 발견하고 이를 위한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뉴송교회 측은 “아직 사명을 찾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역 박람회를 개최했다”라며 “이들을 위해 각 직종에서 활동 중인 성도들을 초청하여, 그 직업을 갖게 된 이야기와 커리어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등 19가지 분야에서 총 22명의 초청 강사가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각 3가지의 직업을 선택해 30분간 강사의 세미나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공동으로 드려진 예배에서 달라스 침례대학교(Dallas Baptist University, DBU) 예배학과장인 존 최(Jon Choi)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그는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은사들을 자랑할 수 없으며, 은사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명시했다.

다음으로 최 목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께 맡기라”고 강조하며 잠언 16장 3절(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을 제시했다. 

그는 “당신이 믿는 자라면 당신의 직업은 불신자와는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라며 “많은 불신자는 급여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지만, 믿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직업을 사용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 목사는 “소명(vocation)이라는 단어는 부름을 뜻하는 라틴어(vocare)에서 유래했다”라며 “직업은 단순히 돈을 버는 일이 아니다. 직업은 당신의 부르심이 되어야 한다”라고 설파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소명을 위해 당신을 부르셨다는 것을 인식할 때, 우리는 직업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최 목사는 골로새서 3장 23절(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에 기반하여 “’게으르지 말라.’ 이것이 우리의 대답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어 “특히 아직 사명을 모르는 학생들은 하나님께 ‘돈이나 성공, 세상적인 성공을 따르기보다 부르심을 따르길 원한다’라고 간구하라”며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통해 오늘 밤 사명의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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