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선한목자교회 김다위 담임목사 초청 2024 부흥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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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목자교회 김다위 담임목사가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선한목자교회 김다위 담임목사가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달라스 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가 선한목자교회 김다위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024 부흥회를 열고 하나님의 뜻을 품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성도들의 삶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란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부흥회에서 김다위 목사는 △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사도행전 13장 21절~22절) △ ‘여호수아 세대여 일어나라’(여호수아 1장 1절~9절) △ ‘어둠 속 등불로 부르시다’(사무엘상 3장 1절~21절)를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선포했다. 

김다위 목사는 첫날 부흥회에서 다윗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의 삶에 대해 살펴봤다. 

모든 왕들의 기준이 다윗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김 목사는 “다윗은 하나님이 정말 그의 왕이었다. 다윗은 복음을 그대로 믿고 하나님만을 믿으며 신뢰하며 살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마음에 너무 기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영은 사울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거부했기 때문에 사울에게서 떠났다. 처음에는 하나님을 따라 살아갔지만 점차 하나님 말씀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기 시작한다”며 “불순종과 거부로 인해 결국에는 하나님의 영이 더 이상 그와 함께 할 수가 없었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여호수아 세대여 일어나라’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비전에 대해 전하면서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에 대해 설교했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머물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기도했던 사람이 바로 여호수아라고 한 김 목사는 여호수아는 기도하는 영적 습관을 가졌던 믿음의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두려운 마음이 생길 때 빠질 수 있는 2가지 덫을 ‘과거로 돌아가는 것’과 ‘나태’라고 김 목사는 전하면서 “과거 안에 우리가 배워야 될 역사가 있고 과거를 통해서 전수하며 흘려보내 될 일이 분명히 있지만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했다. 

‘나태’는 라틴어로 ‘아케디아’에서 유래됐는데 이는 무관심을 뜻한다면서 김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무관한 상태를 나태로 봤다. 

그러면서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마지막 날 부흥회를 맞아 ‘어둠 속 등불로 부르시다’란 제목의 설교를 각 주일 1부~4부 예배마다 전했다. 

본문을 읽으면서 영적으로 너무 어두운 시기인데 그것이 마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너무나 흡사하다는 것을 보게 됐다고 김 목사는 말했다.  

엘리 제사장은 40년간 제사장직에 있으면서 한때는 하나님과 친밀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온 나쁘지 않은 제사장이었지만 본문에서는 이제 과거의 추억이 돼 버렸다고 김 목사는 설명했다. 이어 그 신앙이 지금 현재가 아니고 과거에는 좋았던 사람, 과거에는 주님과 친했는데 과거에는 주의 음성을 들었는데 지금은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우리의 신앙이 과거에만 그 추억을 회상하면서 하는 신앙이 아니라 날마다 살아있는 주님과의 관계 속에 동행하길” 축복했다. 

하나님은 전적으로 순종의 자세가 돼 있는 사람을 부르신다는 김 목사는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는 엘리에게 달려가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부르셨습니까’를 반복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네가 이 시대의 등불이다. 내가 너와 함께해 너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할 것’이라는 약속을 주신다”면서 사무엘상 3장 19절(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을 증거했다. 

이어 “사무엘이 자랄 때에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셨다”며 “성경의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함께하신 다는 것”이라고 확증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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