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미디어 그룹, 3월 신우회 예배 … 손해도 목사 말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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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미디어 그룹(회장 스캇 김)이 지난 22일 3월 신우회 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에는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의 담임목사 손해도 목사가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사무엘상16장 1절을 통해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최초의 왕인 사울의 시대가 종식되었음을 사무엘에게 알리며 새 시대의 왕으로 ‘이새의 아들’인 다윗을 지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손 목사는 자신이 2009년도에 신학교에 입학했다며, 당시 신학교 내에서 큰 반향을 얻었던 ‘양복 입은 무당’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소개했다. 

손 목사는 “그 설교는 오늘날의 목사들이 성도들에게 축복 빌어주고 또 좋은 말만 많이 해줄 뿐, 무당과 다를 게 없다고 주장하는 내용이었다”라며 “이로 인해 신학교에서 금기시되는 말이 생겼는데, 바로 ‘복’이라는 단어였다. 복을 이야기하면 믿음 없는 사람, 세속적인 사람 취급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그러나 13년간 목회를 하고 성경을 읽으며 내린 결론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길 원하신다는 것이었다”라며 “지금부터 그 증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약속하는 내용과 시편 1장 1절을 예로 들며, “처음 나오는 단어가 복이다.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길 누구보다 원하신다”라고 강조했다. 

단, 손 목사는 복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짚었다.

손 목사는 “사울은 이스라엘의 1대 왕으로 복을 타고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가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스스로 번제를 드리는 범죄를 행하자, 하나님은 그에게서 복을 옮기셨다”라고 말했다(삼상13).

이어 “하나님은 복을 누구에게 옮길지, 누구에게 복을 줘야 이 복이 열방에 흘러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계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왜 다윗에게 복을 옮기셨을까?”라고 질문한 손 목사는 "다윗이 특별했던 점은 바로 예배자였다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손 목사는 사울을 위해 수금을 켜는 자로 다윗이 선정됐는데 당시 수금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악기였다(시147:7)”라며 “또한 악기를 잘 연주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이스라엘 전역에서 최고의 수금 연주자로 다윗이 선택된 것은 그만큼 그가 오랫동안 하나님을 찬양해 온 예배자였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은 철저하게 계명으로 주어진다”라며 “계명은 바로 여호와를 사랑하고 여호와를 예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주려고 했던 복을 다윗에게 주신 것처럼 DK 미디어 그룹의 예배자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하길 원한다”라고 축언했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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