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교회, 제7대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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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교회가 제7대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지난 7일 오후 5시에 웨슬리교회 본당에서 거행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다시 한번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했다. 

이날 예배에서 지난해 12월 부임한 방현주 목사는 제7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면서 “부족한 자를 귀한 자리에 세워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과 감사를 돌린다”고 말했다.

방 목사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목사, 하나님을 경외하는 목사가 되고 목회를 위해 달려갈 때 지치지 않도록 건강을 위한 기도를 성도들에게 당부하면서 취임사를 갈음했다. 

조낙훈 목사(북부중앙감리교회)의 집례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김주일 목사(웨이코 주님의교회)의 대표기도, 달라스 매스터코랄의 특별찬양, 권성철 목사(임마누엘감리교회)의 성경봉독, 이성철 목사(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은퇴)의 설교,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교역자들의 헌금송과 김형남 목사(새빛감리교회)의 봉헌기도, 배연택 목사(달라스 중앙감리교회)의 축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성철 목사(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은퇴)는 웨슬리교회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에서 사무엘상 30장 1절~25절을 중심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교회’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 목사는 “교회에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도, 활동도, 예배 후 친교 생활을 위한 음식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교회를 세우시고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그 하나님의 일하심에 하나의 마음으로 순종하는 성도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간구할 것을 권면했고 사람에게 집중할 것을 당부하면서도 “하나님께 집중하고 친밀한 관계”와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웨슬리교회가 새롭게 자라나는, 새로운 성품을 세워가는 교회가 되길 소망했다.

이 목사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선교하는 선교공동체, 사람을 살려내는 선교공동체가 되고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배에서 축사를 전한 배연택 목사는 배 목사는 “하나님을 의뢰하고 기뻐하면 소원을 행하는 기회가 올 줄 믿는다. 이로써 교회 안과 밖에 품었던 모든 소원들이 이뤄지는 귀한 교회가 될 줄 믿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교회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이 방현주 목사가 잘 감당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축언했다.

한편, 웨슬리교회는 △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전도공동체 △ 예수님의 마음을 품게 하는 예배공동체 △ 지체가 연결하여 함께 자라는 교제공동체 △ 다음세대가 영적유산을 계승하는 교육공동체 △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드리는 사역공동체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김진영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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