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돕는 교회 사역, 뉴송교회 ‘교회 굳게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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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돕는 교회 사역, 뉴송교회 ‘교회 굳게 세우기’ <2>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가 ‘교회 굳게 세우기’라는 사역을 시작했다. 이 사역은 교회의 평신도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시작은 다른 교회들의 도움 요청으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굳게 세우기’ 사역에 참여하고 있는 뉴송교회의 김홍영 집사를 만나 최근 다른 지역에서 진행했던 ‘교회 굳게 세우기’ 사역에 대해 들어보았다.





▲ 이번 ‘교회 굳게 세우기’를 대략 설명한다면?

2월 8일(토)과 9일(일) 이틀간 루이지애나 보시어 시티(Bossier City)에 위치한 반석 한인 침례교회(담임목사 이용구)에서 ‘교회 굳게 세우기’를 했다. 보시어 시티는 달라스에서 세 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카지노로 유명하고 한인들도 제법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지난해 뉴송교회에서 있었던 교역자 세미나를 통해 ‘교회 굳게 세우기’를 접한 반석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신청하셨고, 차호성 안수집사와 팀장 엄기호 초원지기, 조병천 초원지기, 지역사회부 부장 김홍영 집사 네 사람이 팀으로 다녀왔다.

이번 ‘교회 굳게 세우기’에서는 ‘두 손 전도법’과 ‘두 줄 전도법’을 통한 전도 세미나를 개최하는 동시에, 반석 한인 침례교회가 지역사회 사역에 관심이 많아 뉴송교회 사역모델을 소개했다.





▲ ‘두 손 전도법’이란 무엇인가?

두 손 전도법은 말 그대로 두 손으로 하는 전도법이다. 두 사람이 서로 한 손씩 포개고 전도자가 “제 손이 느껴지십니까”라고 질문한다. 그럼 대부분 느껴진다고 대답한다.

다음에는 두 손 안에 종이 혹은 스마트폰을 끼운다. 그리고 다시 “지금은 어떠세요”라고 질문한다.

그럼 대부분 안 느껴진다고 대답하는데, 그러면 “첫 번째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였습니다. 중간에 죄가 껴서 하나님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옮기셨습니다”라고 설명한 후 가운데 있는 것을 빼낸다.

그런 다음 “지금은 어떠세요? 예수님을 믿으면 영생을 얻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혹시 영생을 얻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라고 질문한다. “없는 것 같은데요”라고 대답하면 함께 영접기도를 한다.





▲ 기억에 남는 ‘교회 굳게 세우기’가 있는지?

산호세 한인 침례교회, 러벅 한인 침례교회, 샌 안젤로 한인 침례교회에서 했던 ‘교회 굳게 세우기’가 기억난다. 몇 년 전 샌 안젤로 한인 침례교회에 방문했는데 당시 그 교회에 청년부가 다섯 명 정도 있었다.

1박 2일 가운데 하루는 안젤로 주립대학(Angelo State University)에 방문해 전도도 하고 샌 안젤로 교회로 초청도 했다. 그 학교에 한인학생이 200명 정도 되는데, 한인 학생회를 통해 연락도 여러 차례 하고 연결이 잘 돼서 토요일 청년부 대상 행사에 70-80명이 왔다.

그리고 다음날인 주일에는 20명 정도가 참석했고, 그 중 12명이 정착해 청년부 찬양팀도 만들었다. ‘교회 굳게 세우기’를 통해 그 교회가 많이 부흥했다.





▲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교회 굳게 세우기’ 사역을 하러 가면 제일 먼저 질문을 던진다. “뉴송교회는 평신도들이 와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 교회 평신도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이 질문을 하면 평신도가 주도적으로 한다는 사실에 다들 한 번 놀란다. 그리고 전도 세미나를 소개하면 평신도들이 이렇게 전도를 많이 한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라고, “전도하면 이렇게 많이 영접합니까”라며 다시금 놀란다.

실제로 샌 안젤로에 갔을 때도 나가서 전도해봐야 영접할 사람은 없을거라 기대했는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모습을 보며 그 교회 성도들이 정말 놀랐다.

영접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많이 교회에 오는 모습을 보며 ‘하니까 되는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고 자세가 많이 바뀌는 것을 보았다.

김지혜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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