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깊은 생각] DK MEDIA GROUP 출범은 동포사회의 축복(祝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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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용상 칼럼 / 짧은 글 깊은 생각


DK MEDIA GROUP 출범은 동포사회의 축복(祝福)이다


 

지난주 금요일, 달라스 정론지(正論紙)인 KTN(Korea Town News)과 미중남부 유일의 한국어 라디오 방송국 DKnet이 전격 합병되어 ‘DK MEDIA GROUP’으로 새로이 태어났습니다.
두 언론사의 합병은 ‘듣는’ 라디오 방송과 ‘보는’ 신문이 합쳐져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명실공히 DFW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미디어 언론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DK 미디어 그룹은 이제 한인 커뮤니티의 새로운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사명감에 충실하면서, 지역 동포들에게는 한층 더 수준 높은 컨텐츠와 더욱 신속 정확한 뉴스를 제공하도록 그 역할을 다해야할 책임이 무겁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수 합병을 추진한 DK 미디어 그룹의 스캇 김 대표/발행인은 지난 주(4월19일자) 발행한 KTN의 재 창간사(辭)에서 “앞으로 DK 미디어 그룹은 한인 사회와 항상 함께하는 건실한 언론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지금의 DFW 지역을 넘어 전 텍사스, 나아가 전미를 아우를 수 있는 한인 언론사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DFW 지역의 한인 동포사회는 이번 양대 언론사의 합병 소식에 상당한 놀라움과 더불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을 보이는 지역의 한인 동포들은 “이제서야 달라스 포트워스, 그리고 텍사스 지역 전 한인 사회에 정치 사회적인 올바르고 균형 있는 새로운 정보 교류와 더 알찬 동포사회 정신문화 창달의 기회가 확대되는 지평이 열렸다”면서 크게 환호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DK 미디어 그룹의 탄생은 결코 화학적인 섞임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보다는 더 알찬, 이제 우리가 사는 미 중남부 - 특히 DFW 지역의 한인 사회의 나이테를 더욱 두텁게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서부의 캘리포니아 LA 지역과 동부의 뉴욕 워싱턴 필라델피아 지역에 버금가는, 미주지역 전체 한인동포사회를 떠받치는 정립(鼎立)의 ‘삼발이’로 발전을 이루는 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현금(現今) 우리 조국의 정치 사회 경제 안보적인 어려운 상황을 정론(正論)과 직언(直言) 직필(直筆)로 동포 사회를 이끌어가는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자세를 확실히 해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조국의 자유민주적 통일 체제와 동포 2세 후대들의 올바른 역사 교육관의 정립에는 반드시 앞장서서 ‘깃발’을 흔들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소위 ‘보수’니 ‘진보’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잘못된 것, 잘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정직하게 비판하고 그 점을 해외 동포들에게 올바르게 알려주면 됩니다. 그래야 지금 침체된 우리 조국이 다시 일어나고 또 한 번의 ‘한강의 기적‘이 태동하게 됩니다.
부활절에 즈음한 DK MEDIA GROUP의 새로운 출발 소식은 달라스 포트워스, 그리고 텍사스 전 지역의 우리 한인 동포들에겐 바로 축복(祝福)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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