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열매 맺는 것을 보고자 교회는 지금도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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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라이트 하우스 달라스 교회 담임목사 장량









코로나 19 사태를 통해 많은 교인들이 교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너무나 교회에 가고 싶다. 교회에 가서 예배 드릴 수 있는 것이 귀하다. 식사를 같이 하며 교제하는 일이 그립다 등등…
사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나야 하는 것은 교회다. 왜냐하면 어두운 세상의 빛이 되고 맛을 잃은 세상에 소금이 되는 것이 교회의 목적이고 사명이기 때문이다.
더욱 더 어두워질 수록 교회는 더 드러나야 한다. 세상이 더 맛이 없게 될 수록 교회의 귀함이 더 드러나야 한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교회의 존재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예배의 귀함이, 모임의 귀함이, 사역의 귀함이 깨달아지게 되었다.
우리 한인 동포에 대한 뉴스나 정보를 잘 접하지 못해 잘 모르겠지만, 많은 미국 국민들이 코로나 19를 겪으며 하나님을 찾는 일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말세를 살면서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우리는 수 많은 사건 사고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주님이 오심이 더 가까울 수록 그 정도는 더 심해 질 것이다.
흑사병, 다양한 이름의 플루, 전쟁, 자연재해 등 이러한 사건들이 우리에게 더욱 더 가까이 느껴질 수록 사람들은 교회를 찾고 하나님을 찾을 것이다. (물론 끝까지 원망과 의심과 거부와 거절로 그 인생이 끝나는 경우가 더 많겠지만…)
이럴 때일 수록, 교회를 통해 더욱 더 어두워지고 맛을 잃어가는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할 일 그리고 교회가 역할임을 더욱 더 깨닫게 된다.
교회가 더 빛이 나고 성도가 더 빛이 나야 하는 이 시점에, 우리는 교회의 사명과 부르심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 그리고 그 목적을 이뤄 가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우리에게 없다면, 그것이 약해졌다면 교회라는 이름만 있을 뿐, 그곳에서 드러날 수 있는 능력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잘 이끄시기 위해 주신 직분들이 있다. 에베소서 4장 11절에 보면 그 직분들은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이다. 이 직분들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들을 통해 사람들이 교회로 인도함을 받는다. 그들은 무엇으로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했을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교회로 인도함을 받은 사람들은 교회에서 예배 때 마다 선포되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리고 그 말씀을 또한 배운다. 더 나아가서 그들은 받은 말씀으로 나가 사람들에게 증거한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그 말씀은 에베소서 4장 12절의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성도를 온전하게 해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교회로 인도함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삶의 모습이 있다. 그것은 봉사하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몸, 즉 교회를 함께 세워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봉사를 하고 교회를 세워 나가는데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그것은 말씀으로 온전하게 되어야 한다. 말씀으로 온전히 서지 못한 사람들이 봉사를 하고 교회를 세우려 할 때, 교회는 오히려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말씀으로 온전하게 된 참된 성도들이 섬기고 교회를 세워나갈 때 교회에는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능력을 맛보게 되며, 더 나아가 그 교회는 이 어둡고 맛을 잃어가는 세상에 꼭 필요한 그리고 그 존재감이 더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원의 방주가 된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한 영혼이 더욱 귀하고 교회가 더욱 귀해진 이 시점, 교회가 더 그 가치를 드러내길 원하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더 드러내길 원한다.
언제 교회가 빛이 날까? 언제 교회가 그 가치가 드러날까? 교회가 세워진 목적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때 아닐까?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께 돌아오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삶이 온전해지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도전 받아 사명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명을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증거자의 삶을 살고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진짜 그리스도인이 된다!





이것을 보려고, 이 열매를 맺으려고 교회는 지금도 어두운 세상의 맛 잃어가는 세상에 빛이 되고 소금이 된다.









장량
라이트 하우스 달라스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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