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의 신앙 필수코스 ‘CP:R’ 프로그램

0

College Prep: Radiant, 7월 20일(월)~25일(토) 온라인으로 진행





심폐소생술을 영어로 ‘CPR’이라고 한다. 자마(JAMA, 대표 강순영 목사)에서는 예비 대학생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CP:R’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College Prep: Radiant’의 줄임말로, 빛나는 대학생활을 위해 예비 대학생들을 준비시키는 과정이다.
강순영 목사는 “아이들이 대학교에 가면 70%가 교회를 떠난다는 통계가 있다”며 “불신문화와 풍토로 인해,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아, 또는 부모에게서 해방돼 자유를 만끽하다 이성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찬 예비 대학생들이 대학교에 가서 신앙생활 잘 하고, 좋은 친구들 만나고, 시간관리, 성적관리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거룩한 크리스찬, 영향력 있는 리더를 길러내는 것이 CP:R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40명 가량이 함께 했으며 CP:R을 졸업한 학생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교제하고 있는데, 정말 좋아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하버드 대학교를 비롯해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조지아 공대 등 전국의 다양한 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의 반응은 “CP:R만큼 독특하고 특별한 것은 찾지 못할 것”, “세미나가 대학생활에 직접 적용되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5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믿음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신앙이 자랄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대학생활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됐다” 등이었다.
행사는 해마다 린데일에 위치한 자마 글로벌 캠퍼스에서 진행됐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오프라인 모임이 힘든 상황이다.
JAMA 부대표이자 CP:R 학장 Cathy Rabb 씨는 “우리 뿐 아니라 모든 교회, 모든 사역이 안 만나고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과제인 상황”이라며 “텍사스 출신 학생 외에도 비행기 타고 타주에서 많이 오기 때문에 캠퍼스에 모여 진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올해에는 온라인 라이브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직접 부딪칠 때 만큼의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학생들을 준비시켜서 대학으로 보내야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라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CP:R은 대학생활을 준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고등학생이 집에서 나와 경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그렇게 할 수 없어서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번 CP:R은 함께 강의를 듣고 강사들에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간은 2020년 7월 20일(월)부터 25일(토)이며, 대상은 2020년 가을학기에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현재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거듭난 크리스찬, 대학에서 빛의 역할을 감당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400달러이고, 모든 자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웹페이지 cpr.jamagldi.org에 접속해 신청서와 에세이, 대학입학 허가서를 첨부해 제출한 후 온라인 인터뷰를 하면 된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JAMA GLDI 전화 903-804-4016 또는 이메일 info@jamagldi.org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혜 기자 © KTN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